
생전에 남섬의 자연과 조류를 사랑했던 한 여성의 유산으로 만들어진 ‘전망대(플랫폼)’가 완성됐다.
지난주 크라이스트처치 북부 카이아포이 인근의 애슐리-라카후리(Ashley-Rakahuri) 하구에서는, ‘애니 커리 유산 기금(Annie Currie Legacy Fund)’에서 ‘애슐리-라카후리 리버케어 그룹(ARRG)’에 준 기금으로 만든 전망대의 개장식이 있었다.
ARRG의 수 마든(Sue Mardon) 회장은, 2021년 10월에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인이 자연환경 보전에 열정을 쏟았으며, 기금을 맡은 이들에게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이 애니가 단체에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지만, 넬슨의 유산 관리인들이 애니가 남섬 동식물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풀뿌리 보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지했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이 자연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알았다면서, 유산을 기증받아 영광이며 전망대가 조류 관찰 회원이 새에 대한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는 데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망대는 이미 산책객이 앉아 쉬고 사색하고 이야기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건설에 필요한 행정 처리를 해준 와이마카리리 시청 관계자와 전문적 기술로 건설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는데, 시청은 조류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