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4일(토),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아 보이스 컬리지 체육관(Tauranga Boys’ College Gymnasium)에서 열린 타우랑아 오픈 태권도 대회(Tauranga Open Taekwondo Tournament)에서 ANK 태권도장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 지역 오픈 토너먼트로, 전국 각지의 태권도 클럽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겨루기(Kyorugi, Sparring)와 품새(Poomsae) 종목이 연령 및 급별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는 시즌 초반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실전 무대로, 향후 국가대표 선발 및 국제대회 준비 과정에서도 의미 있는 평가의 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ANK 태권도장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품새와 겨루기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 선수상(MVP)까지 수상하는 등, 단순한 메달 이상의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품새 부문에서는 정예준(2015년생)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겨루기 부문에서는 박유안 선수(2013년생)가 Cadet -53kg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 체급 위인 -57kg 통합 체급(Cadet & Junior)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태권도가 인성과 체력, 자기관리 능력을 함께 길러주는 수련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대회 전후에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4월 3일에는 심판·코치 세미나가, 4월 5일에는 품새 선수 세미나가 열려, 실전 경기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기술, 심판, 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의 장도 마련되었다.
ANK 태권도장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선수들이 그동안 쏟아온 노력과 도전,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뉴질랜드에서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올바른 전파와 더불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