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며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법정에 서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3월 31일 새벽 3시 15분경, 노스코트 인근 북부 고속도로(State Highway 1)에서 북쪽 방향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와이테마타 북부 지역 대응 책임자인 칼 파울리 경사는 고속도로 CCTV를 통해 해당 차량이 알바니 오테하 밸리 로드 인근에서 시속 16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차량 속도가 매우 높아 직접 추격은 하지 않았으며, 대신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정상 차선에서 상황을 주시했다.
해당 차량은 계속해서 남쪽 차선을 따라 북쪽으로 역주행하다가 푸호이 진입로 인근에서 중앙 방호벽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밖으로 추락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운전자를 발견했으며, 다행히 부상은 없는 상태였고 곧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는 매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매우 운이 좋은 경우”라고 강조했다.
해당 53세 남성은 난폭 운전 혐의로 기소됐으며, 오는 5월 13일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