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경주장에서 시합 중 충돌 사고로 선수 한 명이 숨졌다.
사고는 3월 28일 저녁에 더니든의 월드론빌(Waldronville)의 ‘비치랜즈 스피드웨이(Beachlands Speedway)’에서 경주하던 차 2대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밤 7시 10분에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스피드웨이 뉴질랜드’ 관계자는 스피드웨이 드라이버 한 명이 트랙에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관계자는 스피드웨이 뉴질랜드는 고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스피드웨이 커뮤니티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 중에 발생하는 모든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사안은 안전 및 관리 규정에 따라 철저한 공식 조사 절차를 거친다면서, 선수와 스태프, 자원봉사자 및 관중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이며 관련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응급구조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중대사고 조사팀이 현장 조사를 했다면서, 목격자나 사고 영상을 가진 이의 연락을 당부했다.
또한 통보받은 ‘WorkSafe’ 측도 초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고 당시 코너에서 운전자가 차량 통제력을 잃은 것으로 보이며 다른 차량과 스치듯 충돌한 후 빠른 속도로 벽에 부딪혔다면서, 그가 보기에는 생존이 불가능해 보이는 사고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보도에서 사망자는 폴 사이먼(Paul Simon)으로 전해졌는데, 그는 오랫동안 자동차 경주에 참여하면서 ‘스트리트스톡(streetstocks)’ 부문에서 두 차례나 전국 챔피언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리트스톡은 접촉이 제한된 레이싱 클래스로, 롤 케이지로 강화해 개조한 일반 도로용의 차를 이용하는데, 주로 V8 엔진을 장착한 홀덴과 포드 차종을 경주에 사용한다.
스피드웨이 커뮤니티의 소셜미디어에는 수많은 추모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이 분야의 한 작가는 사이먼이 스트리트스톡의 선구자였으며 훌륭한 사람이었고, 스피드웨이의 진정한 홍보대사였으며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면서, 유족에게 조의를 전한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사진 출처: 비치랜즈 스피드웨이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