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진(해밀턴, 9학년)이 국제 온라인 수학 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세계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우진 학생은 지난 48시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수학 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 학생들과 실시간 1대1 대결을 펼쳤다. 이 대회는 60초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하는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0단계에 걸쳐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고난도 단계이다.
그는 이미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쉬운 단계에서는 60초 동안 140문제 이상을 풀어내고, 고난도 단계에서도 60문제 이상을 해결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진 학생은 평소 수학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숫자와 속도를 좋아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재미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망설임 없이 빠르게 답을 도출하는 전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한 매일 최소 30분 이상 꾸준히 연습을 이어오며 실력을 다져왔고, 대회 중에는 주변을 조용히 유지하며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기에 임해왔다.
수학 외에도 골프와 피아노를 즐기는 김우진 학생은 “골프는 쉽지 않기 때문에 계속 도전하는 것이 좋고, 피아노는 음악을 연주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5연패 달성은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뉴질랜드 청소년의 뛰어난 잠재력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대회 특성상, 김우진 학생의 집중력과 꾸준함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우진 학생은 앞으로도 수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미래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의 도전은 이제 기록을 넘어,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