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 관광용으로 사용하는 오래된 증기 기관차의 엔진실에서 폭발 사고로 중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3월 22일 오후에 오클랜드 남부의 글렌브룩과 와이우쿠(Waiuku) 사이에 있는 오래된 철도인 ‘글렌브룩 빈티지 철도(Glenbrook Vintage Railway)’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는 오후 4시 직전에 현장으로 소방차 4대를 출동시켰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기관차 엔진실 내부에 국한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인트 존 앰뷸런 측도 중태에 빠진 한 명을 미들모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1922년에 개통한 후 1967년부터 폐선했던 와이쿠쿠 철도 지선의 7.4km 구간을 이용하는 이 철도 체험 프로그램은, ‘철도 애호가 협회(Railway Enthusiasts Society, RES)’에서 운영 관리한다.
이 철도는 정상 운행 기간인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주말의 ‘Day Out With Thomas’나 야간열차 탑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를 포함해 한해 최대 3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