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직원들의 고용 신뢰감이 개선돼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웨스트팩-맥더모트 밀러 고용 신뢰지수(Westpac-McDermott Miller Employment Confidence Index)가 3월 분기 95.6 (전분기비해 +1.8포인트)로 상승했으나, 100 미만이어서 여전히 비관론자가 낙관론자를 앞선다.
웨스트팩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고든(Michael Gordon)은 "구직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실업률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기업들의 채용 의향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가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계들은 현재·미래 임금 인상과 향후 1년 고용 안정성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맥더모트 밀러의 이모젠 렌달(Imogen Rendall) 시장조사국장은 민간 부문 직원 신뢰도가 103.5(+7.5포인트)로 상승하며 100을 넘었으나, 공공 부문 직원은 95.6(–1.2포인트)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기즈본/호크스베이, 캔터베리, 사우스랜드가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수도 웰링턴은 80.5→90.8로 급등했다.
고든 경제학자는 설문 시기(3월 1~12일)가 이란 분쟁 초기 단계여서 가계와 기업이 경제적 파장을 아직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뢰도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1550명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5%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