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기상기구(WMO)가 2025년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보다 1.43°C 높아 역대 2~3위임을 공식 확인했다. 2024년 최고 온도 기록에 이어 9개 주요 데이터셋에서 극한 더위를 재확인했다.
WMO는 온실가스 농도가 최소 80만년 최고치에 달하며, 해양 열 저장 가속화로 빙하·해양빙 급감, 세계 해수면 상승이 수세기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북극 해빙은 일부 위성 데이터상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유엔 안토니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모든 기후지표가 붉게 경고 중"이라며 "화석연료 중독이 기후와 글로벌 안보를 동시에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 폭등·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된 상황이다.
WMO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농업 생산 감소·이재민 급증을 경고하며, 연쇄 재난이 지역사회 회복력을 초토화한다고 지적했다. NZ 보험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이후 극한기상 피해로 $60억 지급, 올해 마운트망가누이 산사태(6명 사망) 등은 미포함 수치다.
빅토리아대 제임스 렌윅 기후과학 교수는 "기후과학은 100년 전 확립, 화석연료 연소 중단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비행 지연 비용이 이미 천문학적"이라고 강조했다. 웰링턴 고등법원은 환경단체의 배출권 계획 위법 소송(산림탄소상쇄 의존)을 심리 중이며, 영국 사례처럼 정부 계획 재수립 가능성이 제기됐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