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3달러 시대, ‘자동차 없는 날’ 다시 논의
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를 넘어서자, 과거 시행됐던 ‘자동차 없는 날(Carless Days)’ 제도를 다시 도입해야 하는지 논의가 나오고 있다. 이 제도는 1979년 이란 혁명으로 발생한 세계 석유 위기 당시 도입됐으며, 각 가정이 일주일 중 하루는 차를 운전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료 사용 감소 효과가 크지 않았고, 예외 허가나 위조 스티커 등 여러 문제로 1980년에 폐지됐다.
전문가들은 연료 절약을 위해 다른 방법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통 전문가 맷 로리는 고속도로 속도를 100km/h에서 80km/h로 낮추거나,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이용을 늘리고 재택근무 확대와 화물 철도 운송 증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전기차(EV) 보급 확대가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이동 명령’ 정책 추진
법무부 장관 폴 골드스미스가 노숙인이나 공공장소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최대 24시간 동안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도록 경찰이 명령할 수 있는 ‘이동 명령(move-on orders)’ 정책을 추진하면서, 공무원들의 반대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부 내부 문서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이 정책이 시행되면 매년 최대 800건의 추가 법원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골드스미스 장관은 이러한 우려를 받아들이지 않고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 제도가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위협적 행동이나 무질서를 줄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지방정부와 사회단체는 이 정책이 노숙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단순히 다른 지역으로 밀어내는 효과만 있을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기요금 시스템 오류, 470명 연체자로 잘못 표시
전력회사 메리디안 에너지(Meridian Energy)의 요금 청구 시스템 오류로 약 470명의 고객이 연체자로 잘못 표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는 약 45만 명 고객을 새 요금 청구 플랫폼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 계정이 연체 상태로 잘못 기록됐고, 이 정보가 자동으로 두 개의 신용평가 기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메리디안은 고객들에게 사과하며 문제를 프라이버시 위원회(Privacy Commissioner)에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최고 고객 책임자 리사 해니핀은 이번 오류로 고객들을 실망시켰다며 영향을 받은 계정을 바로잡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오류는 최근 몇 주 동안 발생했으며, 회사는 잘못 전달된 신용 정보 수정에 나섰다.
중동 긴장 속 공군 수송기 일부 귀환
정부가 중동 분쟁에 대비해 파견했던 뉴질랜드 공군(Royal New Zealand Air Force) C-130J 허큘리스(Hercules) 수송기 가운데 한 대가 임무 대기 상태를 마치고 귀국했다. 이 항공기는 중동 지역에서 뉴질랜드 시민 대피 가능성에 대비해 배치됐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일부 항공기는 임무를 종료하고 뉴질랜드로 돌아왔다.
정부는 분쟁이 격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항공기와 외교 인력을 현지 인근 지역에 배치해 왔다. 국방부 장관 주디스 콜린스는 정부의 최우선 목표가 중동 지역에 있는 뉴질랜드 시민 지원과 대피 준비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여전히 현지 뉴질랜드인들에게 SafeTravel 시스템에 등록하고 상황을 주의 깊게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수막구균 질환 경고
멘잉기티스 재단(Meningitis Foundation) 의장 제라드 러시턴은 젊은이들에게 수막구균 질환이 매우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이 질병이 단 24시간 안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특히 대학 신입생 등 젊은 층에서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턴은 증상이 의심될 경우 스스로 판단하며 미루지 말고 즉시 의료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막구균 질환의 초기 증상과 징후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며, 자세한 정보는 멘잉기티스 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시장 웨인 브라운, 고관절 수술 후 원격 근무 예정
오클랜드 시장 웨인 브라운이 고관절 부상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회복 기간 동안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시장은 테니스 경기 도중 공을 쫓다가 고관절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시장은 수술 이후에도 업무 공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에도 화상회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등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기즈번 쓰레기 처리시설 계획 승인, 마오리 공동체는 반대 입장
기즈번(Gisborne) 시의회가 새로운 지역 폐기물 처리 시설 후보지로 리튼 로드 275번지(275 Lytton Rd)를 선택하는 계획을 지지했다. 이 부지는 앞으로 지역 쓰레기 중간처리 시설(Refuse Transfer Station)과 재활용 및 자원 회수 센터(Resource Recovery Centre)를 개발하기 위한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 결정을 통해 향후 설계와 사업 타당성 검토 등 다음 단계 계획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 테 쿠리 아 투아타이 마라에(Te Kurī ā Tuatai Marae) 등 마오리 공동체는 시설 위치가 마라에와 가까워 소음, 악취, 교통 증가 및 환경 영향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일부 시의원도 이러한 우려 때문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시의회는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지역 쓰레기 관리 개선을 위해 계획을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기즈번 지역은 쓰레기 처리 비용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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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로아 갱단 단속, 총기와 마약 압수
경찰이 와이카토 지역 토코로아(Tokoroa)에서 오토바이 갱단 코만체로스(Comancheros)와 관련된 조직 범죄 단속 작전을 벌여 여러 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조직 범죄 활동을 차단하기 위한 수사 과정에서 토코로아의 3곳 주택을 동시 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AR-15 소총을 포함한 총기 5정을 발견해 압수했다.
수색 과정에서는 약 1kg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과 대마초도 함께 발견됐다. 이번 작전으로 코만체로스와 연관된 남성 3명이 체포됐으며, 경찰은 이 단속이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조직 범죄 네트워크를 약화시키기 위한 수사의 일부라고 밝혔다.
해밀턴 음악 축제 준비 한창, 클라우델랜즈 행사장 대형 무대 설치
해밀턴(Hamilton)의 클라우델랜즈 이벤트 센터(Claudelands Events Centre)가 3월 14일로 예정된 음악 축제 홈그로운(Homegrown) 2026 개최를 앞두고 대형 공연장으로 변하고 있다. 행사 준비팀은 클라우델랜즈 오벌(Claudelands Oval)에 여러 공연 무대와 음향 장비를 설치하며 축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식스60(Six60), 엘에이비(L.A.B.), 데빌스킨(Devilskin), 블라인드스폿(Blindspott), 슈퍼그루브(Supergroove) 등 60여 개 뉴질랜드 음악 팀이 7개의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해밀턴에 새로운 대표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당일에는 수만 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마오리 공동체 응아티 와이레레(Ngāti Wairere)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환영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의 앤드루 터크는 이번 행사가 뉴질랜드 음악을 알리고 해밀턴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산회사 CEO 경고, “공장 폐쇄 더 늘 수 있다”
뉴질랜드 대형 수산회사 실로드(Sealord) 최고경영자 더그 폴린이 제조 비용 상승 때문에 뉴질랜드 공장 폐쇄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료 가격 상승과 임금 상승, 운송 비용 증가 등이 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비용 압박이 계속되면 회사 이익이 최대 2500만 달러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린은 뉴질랜드 제조업이 현재 전기, 노동, 물류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비용 구조 때문에 일부 기업들은 생산을 해외로 옮기거나 공장을 폐쇄하는 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제조업체들이 같은 이유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캔터베리, 페가수스 골프코스 청산 절차
캔터베리 지역의 페가수스 골프코스(Pegasus Golf Course)가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마지막 라운드가 치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골프장은 재정난으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청산(liquidation)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청산인 보고서에는 골프클럽이 채권자들에게 약 900만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 회수 조치가 진행된 뒤 재정 상황이 드러났으며, 골프장 부지는 청산인이 임명되기 전부터 담보권 매각(mortgagee sale) 절차에 들어가 있었다. 클럽 측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상 운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는 웹사이트도 접속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오클랜드 최고 검사, 고등법원 판사 임명
오클랜드에서 활동해 온 형사 검사 나탈리 워커가 뉴질랜드 고등법원(High Court) 판사로 임명됐다. 이번 임명은 검찰총장 주디스 콜린스가 발표했으며, 워커는 오랫동안 카운티스 마누카우(Counties Manukau) 지역에서 주요 형사 사건을 담당한 크라운 검사(Crown prosecutor)로 활동해 왔다.
워커는 여러 유명 사건의 기소를 맡았는데, 최근에는 오클랜드 보관창고에서 발견된 ‘여행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 재판에서 검찰을 이끌었다. 또한 1988년 레드 폭스 타번 살인 사건(Red Fox Tavern murder)이라는 33년 된 미제 사건 재판에서도 검찰을 맡은 바 있다. 워커는 오클랜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와이타케레 BMX 클럽, 방화 사건에도 국제 대회 성과
오클랜드 서부 라누이(Rānui)에 있는 와이타케레 BMX 클럽(Waitākere BMX Club)이 방화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이후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클럽 건물의 매점(canteen)이 화재로 크게 파손됐으며, 경찰은 쓰레기통에 불을 붙여 건물로 번진 고의 방화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조사 끝에 15세 소년을 붙잡아 청소년 범죄 담당 부서(Youth Aid)에 넘겼다. 이 화재로 5만 달러 이상 피해가 발생했으며, 매점은 클럽 운영 자금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설이었다. 그러나 클럽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활동을 계속했고,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파쿠랑아 총격 사건, 미국에서 온 용의자 살인 혐의로 기소
오클랜드 파쿠랑아 하이츠(Pakūranga Heights)에서 택배기사 투이풀로투 비가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미국에서 뉴질랜드로 들어온 ‘청부 총격범(hitman)’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비는 2024년 8월 19일 오전, 자택 밖에서 택배 차량에 타고 있던 중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 당시 나이는 59세였다.
경찰은 사건 이후 약 18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했고,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26세 남성 탕기노아 파훌루 탕이가 총을 쏜 인물로 지목돼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후 미국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과 관련해 체포돼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구금돼 있으며, 뉴질랜드로 범죄인 인도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이미 세 명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으며 추가 체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직 의원 폴 이글 지출 조사, 중대사기수사청 검토
중대사기수사청(SFO·Serious Fraud Office)이 전 노동당 의원 출신 폴 이글의 채텀 제도 카운슬 최고경영자(CEO) 재직 시절 행동과 관련된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안은 감사원(OAG: Office of the Auditor-General) 조사에서 이글이 자신의 지출 문제와 관련해 공식 조사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이글은 “과도한 지출(excessive spending)”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만든 재정 기록을 제출하며 조사기관을 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됐다. 다만 감사원은 그의 행동이 법적으로 위법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대사기수사청은 보고서를 검토한 뒤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글은 지난달 채텀 제도 카운슬 CEO 자리에서 사임하며 조사 과정에서 “당황해 잘못 대응했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가누이 주류점 강도 사건, 경찰 추가 용의자 추적
왕가누이(Whanganui)에서 주류 판매점 보틀-오(Bottle-O)를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가 용의자를 찾고 있다. 사건은 3월 4일 오후 6시 10분경, 캐슬클리프(Castlecliff)의 폴슨 스트리트(Polson St)에 있는 매장에서 발생했다. 범인들은 매장에 들어가 담배와 술을 훔친 뒤 쿼드바이크(ATV)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3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18세 남성 두 명이 기소됐다. 한 명은 가중 강도(aggravated robbery) 혐의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며, 다른 한 명은 총기와 탄약 불법 소지, 대마초 소지, 장물 취득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에 추가로 연루된 인물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로토루아 경찰 단속, 7명 체포
로토루아(Rotorua)에서 경찰이 갱단 관련 행사로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자 순찰을 강화한 가운데, 하루 밤 사이 7명이 체포됐다. 경찰은 차량을 압수하고 한 명에게는 법원 출석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이번 체포가 갱단 모임과 직접 관련된 사건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로토루아에 갱단 장례식 행사(Tangi)에 참석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 치안 유지와 공공 안전을 위해 경찰력을 늘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푸케코헤 인근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
오클랜드 남부 푸케코헤(Pukekohe) 서쪽 마우쿠(Mauku) 지역 티티 로드(Titi Rd)에서 보행자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보행자가 숨졌다. 경찰과 응급 구조대는 오후 3시 22분경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처음에는 보행자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지만, 이후 경찰은 해당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사고 이후 중대 교통사고 조사팀(Serious Crash Unit)과 상업용 차량 안전팀(Commercial Vehicle Safety Team)이 현장을 조사하기 위해 도로를 일시적으로 통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기즈번 유제품점 강도 사건, 10대 2명 체포
기즈번(Gisborne)에서 도끼 모양 무기 토마호크(tomahawk)를 들고 유제품점(dairy)을 턴 강도 사건과 관련해 10대 남성 2명이 체포돼 기소됐다. 경찰은 시내 주소지 여러 곳에서 수색 영장(search warrant)을 집행한 뒤 두 사람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중 강도(aggravated robbery)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밀 로드 스토어(Mill Rd Store)에서 발생했다. 가게 직원은 두 명의 용의자가 토마호크를 들고 들어와 위협했으며, 담배 보관함을 부수고 담배가 가득 든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직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정말 무서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청소년 가운데 한 명은 다음 주 청소년 법원(Youth Court)에 출석할 예정이며, 다른 한 명은 이미 법원에 출석했다고 전했다.
로토루아 차량 공격 사건, 피의자 이름 일시 비공개
로토루아(Rotorua)에서 차량으로 사람을 들이받아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남성이 법정에 출석했으며, 법원이 그의 이름을 일시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조치(interim name suppression)를 허용했다. 이 24세 남성은 로토루아 지방법원에서 고의로 중상을 입힌 혐의(causing grievous bodily harm with intent)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 오전 약 3시 50분, 로토루아 웨스턴 하이츠(Western Heights)의 브룩랜드 로드(Brookland Rd)에서 차량이 한 남성을 들이받았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법원은 피의자에게 통행금지 등 조건부 보석을 허용했으며, 사건 관련자와 접촉 금지와 특정 주소 500m 접근 금지 등의 조건을 부과했다. 다음 법원 심리는 5월 20일 로토루아 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기 사망 사건 증언 거짓 인정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Manurewa)에서 숨진 아기 포세이딘 레인스 헤모포-피커링(Poseidyn Reigns Hemopo-Pickering) 사건과 관련해 한 친척이 경찰에 거짓 진술을 했다고 인정했다. 친척 로드니 톰슨은 검시관 조사에서 아기의 장례식 자리에서 아버지가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에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으로 아기의 아버지 앤서니 사이먼 피커링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2022년 배심원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아기 포세이딘은 2020년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뒤 다음 날 숨졌다. 현재 검시관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당시 상황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