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핵심 광물’ 지도 공개, 전기차 및 배터리 원료 될 광물 매장 가능성
뉴질랜드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첨단 기술에 필요한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s)이 전국 여러 지역에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지도가 공개됐다. 이 광물들은 전기차 배터리, 풍력 발전기, 군사 장비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일부 매장 후보지는 국립공원이나 보호지역, 외딴 섬 등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에 있어 실제 채굴 여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질학자들은 특히 남섬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지역의 모래와 암석에서 희귀 금속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2025년 37개 핵심 광물 목록을 지정했으며, 여기에는 구리, 코발트, 니켈, 희토류 같은 광물이 포함된다. 이들 광물은 청정 에너지와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향후 탐사와 채굴이 경제적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반대 같은 논쟁도 예상된다.
정부 “휘발유 가격 폭리 신고하라”
자원부 장관 셰인 존스가 최근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주유소들이 상황을 이용해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고 있다면 상무위원회(Commerce Commission)에 신고하라고 운전자들에게 촉구했다. 그는 일부 주유소가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연료를 판매하면서도 가격을 크게 올리고 있다면 이는 소비자를 착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중동 분쟁 영향으로 뉴질랜드에서도 연료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연료 가격 정보 서비스 가스피(Gaspy)에 따르면 최근 28일 동안 전국 평균 가격은 휘발유 91이 약 12.8센트 올라 리터당 약 2.71달러, 디젤은 약 32센트 올라 2.19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휘발류 95는 리터당 최대 19센터 인상해 3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일부 주유소는 더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기도 했다. 정부는 소비자들이 가격 폭리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상무위원회에 신고해 조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전쟁 격화, 이란 “눈에는 눈” 보복 경고
중동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보복을 경고하며 긴장이 더욱 높아졌다. 이 갈등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시작됐으며, 이후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대응하며 중동 전역으로 충돌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국가와 군사 시설이 공격을 받았고, 걸프 지역의 정세도 크게 불안정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석유 시장에 “재앙적 결과(catastrophic consequences)”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세계 석유 물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의 항로가 위협받으면서 원유 공급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전쟁 이후 유조선 운항이 급격히 줄고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브리스코 그룹 매출 최고 기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
뉴질랜드 소매기업 브리스코 그룹(Briscoe Group)이 최근 회계연도에서 약 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1월 21일 기준으로 끝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경기 둔화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소비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가정용품 매장 브리스코스(Briscoes) 매출은 1.42% 증가, 스포츠용품 매장 레벨 스포츠(Rebel Sport)는 0.1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할인 행사와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지시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매출 방어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데드풀 티셔츠 디자인, 마오리 문신 문양 사용에 “문화적 도용” 비판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에서 판매된 데드풀(Deadpool) 티셔츠가 마오리 전통 문신 문양과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었다. 문제의 티셔츠는 캐나다에서 약 5달러에 판매됐으며, 마블 캐릭터 데드풀의 마스크에 타 모코(tā moko)와 유사한 패턴이 들어가 있었다. 이를 본 소비자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온라인에서 비판이 확산됐다.
마오리 문화 전문가들은 이 디자인이 문화적 도용(cultural appropriation)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문화 컨설턴트 존슨 맥케이는 타 모코(tā moko)는 마오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전통 예술이며, 특히 얼굴 문신이 들어가는 머리는 가장 신성한 부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문양을 슈퍼히어로 캐릭터 디자인에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예술적 의미와 존중을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 캐나다와 마블(Marvel), 디즈니(Disney)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요청받은 상태다.
토베이 교회 매각, 주민들 “지역 공동체 공간 사라질까 우려”
오클랜드 노스쇼어 토베이(Torbay) 주민들이 지역 교회 세인트 메리 바이 더 시(St Mary by the Sea)가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교회 부지는 딥 크릭 로드(Deep Creek Rd)에 있으며 커뮤니티 가든과 예술 공간 등 여러 지역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사용돼 왔다. 해당 부지의 공시가격은 약 470만 달러로 알려졌다.
교회를 운영하는 디오니 블런델 목사는 교회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브라운스 베이(Browns Bay)로 옮겨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회는 현재 교인 수가 76명 정도로 줄었고, 건물 유지비 부담도 커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장소에서는 저녁에 많은 사람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적 카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교회 옆에 있는 세인트 메리 파이오니어 묘지(St Mary’s Pioneer Cemetery)는 별도 소유 토지로 매각 대상이 아니며 계속 관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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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상담사 부족 문제, 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 한계
뉴질랜드상담사협회(NZAC: 뉴질랜드 상담사협회)가 학교 상담사 수가 크게 부족하다며 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일부 학교에서는 상담사 1명이 약 1,000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어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학생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담사 1명당 학생 약 400명 수준으로 비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는 상담 인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문제가 심각해진 이후에야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클랜드 페리 터미널, 페리 엔진실에서 연기 발생으로 소방대 출동
오클랜드 다운타운 페리 터미널(Auckland Ferry Terminal)에 정박해 있던 페리에서 엔진실 연기가 발생해 소방대가 출동했다. 소방방재청(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은 오후 8시 6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소방차 4대를 보냈으며, 도착 당시 배의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페리는 이미 부두에 정박해 있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조사 결과 연기의 원인이 고압 디젤 연료 라인(high-pressure diesel line)의 누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넬슨에서 채취한 멸종위기 앵무새의 알, 크라이스트처치로 공수
뉴질랜드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앵무새 카카리키 카라카(kākāriki karaka)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보호 활동이 진행됐다. 넬슨의 브룩 와이마라마 생태보호구역(Brook Waimārama Sanctuary)에서 채취한 알들이 항공편으로 크라이스트처치로 옮겨졌다. 이 알들은 인공 부화 시설에서 안전하게 부화시키고 새끼를 키우기 위해 이동된 것으로, 종 복원을 위한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카카리키 카라카는 뉴질랜드 남섬 일부 계곡에만 남아 있는 매우 희귀한 앵무새로, 쥐와 족제비 같은 외래 포식자 때문에 개체 수가 크게 줄어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보호 프로그램에서는 야생 둥지에서 알을 채취해 안전한 시설에서 부화·사육한 뒤 다시 자연에 방사하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늘리고 있다. 이번 알 이송 역시 이러한 번식 프로그램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하인즈 와티스 공장 폐쇄 계획,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및 더니든 공장 문 닫을 전망
식품회사 하인즈 와티스(Heinz Wattie’s)가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에 있는 제조 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이 시행될 경우 약 350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인 사업 전략 변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구조 조정 과정에서 냉동 채소 제품과 그렉스 커피(Gregg’s coffee), 그리고 메디터레이니언(Mediterranean), 저스트 허머스(Just Hummus), 굿 테이스트 컴퍼니(Good Taste Company) 브랜드 딥(dip)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헤이스팅스(Hastings) 킹 스트릿(King St)에 있는 냉동 포장 라인도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몇 년간 높은 인플레이션과 산업 환경 악화로 뉴질랜드 제조 환경이 점점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카웨라우 지열 보어 문제로 수영장 온수 공급 차질, 주민 의견 요청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지역 카웨라우(Kawerau)에서 지열 증기 보어(geothermal bore) 문제로 공공 수영장 온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자 시의회가 주민 의견을 요청했다. 카웨라우 시의회(Kawerau District Council)는 수영장 물을 데우는 지열 증기 보어에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해결 방안을 찾고 있으며, 주민들이 제시하는 기술적 제안이나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조사 결과 보어 내부에는 석회(calcite)와 실리카(silica) 침전물이 쌓여 흐름을 막는 문제가 있었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가운 물이 유입돼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도 확인됐다. 또한 현재 보어 깊이가 약 79m로 충분히 깊지 않아 안정적인 열 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의회는 화학 처리와 공기 주입 장치 설치 등 여러 해결책을 검토하면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즈번 조각 작품 방치 논란, 7만 달러 공공 예술 작품 잡초에 가려져
기즈번(Gisborne)의 한 공공 조각 작품이 잡초에 가려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어 관리 문제 논란이 제기됐다. 이 작품은 '보이저(Voyager)'라는 조각으로, 약 7만 달러의 비용으로 제작돼 2011년 와이카나에 스트림(Waikanae Stream) 인근에 설치됐다. 붉은 배 형태와 유연한 수지 막대(resin rods)로 만들어져 지역의 항해 전통(voyaging traditions)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만든 멜버른 기반 조각가 콘스탄틴 디모풀로스는 현재 작품이 잡초에 둘러싸이고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심하게 낡았다며 복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작품을 다시 코팅하고 정비하면 앞으로 15~20년 더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각 작품 유지 관리 책임은 작품을 의뢰한 기즈번 시의회에 있다며, 실제 관리 책임을 두고 시의회와 관련 기관 사이에 혼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의원 페니 헤네디 고별 연설, 12년 의정 활동 마무리
노동당(Labour Party) 의원 페니 헤네디가 약 12년간의 정치 활동을 마무리하며 국회에서 고별 연설(valedictory speech)을 했다. 그는 연설에서 의정 활동 동안 함께 일했던 동료 정치인과 공무원,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헤네디 의원은 특히 화카아리 / 화이트 아일랜드(Whakaari / White Island) 화산 폭발 사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로 언급했다. 당시 민방위 장관(Civil Defence Minister)으로 일하며 뉴질랜드 응급 구조대의 헌신을 가까이서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위험에서 도망칠 때 구조대원들은 오히려 그 위험 속으로 뛰어 들어간다”며 구조대의 용기와 희생을 강조했다.
윈스턴 피터스, 코로나 조사 보고서 이후 추가 조사 촉구
뉴질랜드 퍼스트(New Zealand First) 대표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가 COVID-19 백신 부작용 의혹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COVID-19 대응 왕립조사위원회(Royal Commission of Inquiry) 보고서를 언급하며, 특히 청소년 백신 접종과 관련된 위험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며 국회 특별위원회 조사(select committee inquiry)를 요구했다. 피터스는 당시 백신 정책과 관련된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왕립조사위원회 보고서는 뉴질랜드의 COVID-19 대응이 전반적으로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정책 결정이 늦었거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향후 팬데믹 대응을 위해 여러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백신과 봉쇄 정책이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사회적 갈등과 신뢰 약화 같은 부작용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오타후후 화재로 1명 사망, 남편 잃은 집주인에게 또 다른 비극
오클랜드 남부 오타후후(Ōtāhuhu)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응급 구조대는 지난 3월 4일 밤 9시쯤 타마키 애비뉴(Tamaki Ave)의 한 주택 부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있던 작은 건물(슬립아웃·sleepout) 안에서 사망자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 집의 주인은 최근 남편을 잃은 뒤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건이 두 번째 비극이 됐다. 숨진 사람은 집 뒤편에 있는 슬립아웃에서 지내던 인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교사 부적절한 성적 발언으로 징계받아, 현재는 호주에서 근무
뉴질랜드의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한 사실로 징계를 받았지만 현재 호주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 제이슨 모건은 2023년 한 학교 기숙사 보조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성적인 농담과 질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두 명이 이러한 발언을 학교 측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뉴질랜드 교사 징계 재판소(Teachers Disciplinary Tribunal)는 모건의 행동이 학생들에게 당혹감과 혼란을 줄 수 있는 심각한 부적절 행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해외로 떠나 호주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어 뉴질랜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처벌이 제한됐고, 결국 공식 경고 수준의 징계(censure)만 내려졌다. 모건은 현재 호주 퀸즐랜드의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호주 교사 등록 기관도 그의 경력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조사 갈등, 유가족 “총격범 발언 막아야” 항소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격 사건을 조사하는 검시관 심리(inquest)와 관련해 피해자 가족들이 법원에 항소했다.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사건의 총격범이 조사 과정에서 증인들을 직접 질문하거나 발언하는 것을 막아 달라며 웰링턴 항소법원(Court of Appeal)에 요청했다. 이들은 검시 조사 과정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이어야 하며, 범인이 발언하는 것은 큰 고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시 조사는 2019년 사건에서 51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의 경위와 대응 과정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경찰 대응과 사건 당시 상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절차에서 총격범이 참여할 수 있는지가 논쟁이 되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범인이 조사 과정에서 목소리를 낼 경우 극단주의 메시지가 다시 확산될 위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오타키 해변 경찰 작전, 무장 경찰 출동
카피티 코스트(Kāpiti Coast) 지역 오타키 비치(Ōtaki Beach)의 한 주택에서 경찰 작전이 진행되면서 주변 도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랑이우루 로드(Rangiuru Rd) 인근 주택에서 사건이 발생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일부 경찰은 예방 차원에서 무장을 한 상태로 대응했다. 경찰 협상관들은 현재 해당 주택 안에 있는 사람과 대화를 시도하며 상황을 해결하려 하고 있다.
경찰은 테 웨나 스트릿(Te Whena St) 근처 지역에 차단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현장 접근을 피하라고 요청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부상자나 일반 시민에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해당 지역을 통제하며 추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오클랜드 교사 음란 영상 논란, 일부는 학교 부지에서 촬영 '교사 등록 취소'
오클랜드의 교사 리사 에드먼드슨의 신원이 공개되면서 성적인 영상 게시 사건이 알려졌다. 그녀는 일부 성적인 영상(explicit videos)을 촬영해 SNS와 성인 사이트에 올렸으며, 그중 일부는 학교 부지에서 촬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실은 한 틱톡(TikTok) 영상에서 누군가가 그녀를 알아보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진 뒤 에드먼드슨은 학교에서 사임했으며, 당시 진행 중이던 조사를 밝히지 않은 채 다른 학교에 지원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그녀는 당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에서 자기 파괴적인 행동(self-sabotage)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녀는 교직 활동 금지 서약(voluntary undertaking)에 서명했고, 결국 교사 등록(Teaching registration)이 취소돼 더 이상 교사로 일할 수 없게 됐다.
포리루아 묘지 난폭 운전, 포드 팔콘 차량 압수
포리루아(Porirua)의 웨누아 타푸 묘지(Whenua Tapu Cemetery)에서 차량들이 난폭 운전을 벌여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월요일 저녁 파란색 포드 팔콘(Ford Falcon) 차량이 묘지 안에서 약 15분 동안 과속과 위험 운전(hooning)을 한 것으로 신고됐다. 당시 이 차량은 다른 차량들과 함께 묘지 내부 도로를 빠르게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카피티-마나 지역 경찰 책임자 르네 퍼킨스 경감은 이러한 행동이 매우 위험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민들의 신고와 초기 수사를 통해 문제 차량 한 대를 압수했으며, 사건에 연루된 다른 차량과 운전자들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포리루아 시장 애니타 베이커도 묘지는 사람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장소라며 이런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레빈, 보행자 차에 치여 병원 이송
웰링턴 북쪽 호로훼누아(Horowhenua) 지역의 레빈(Levin)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수요일 오후 4시 12분경 옥스퍼드 스트릿(Oxford St)과 스터키 스트릿(Stuckey St)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치료했다.
사고로 다친 보행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간 정도의 부상(moderate condition)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장 주변 교통 상황과 충돌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트위젤 전동 스쿠터 사고, 병원 치료 중이던 부상자 결국 사망
남섬 캔터베리(Canterbury) 지역의 트위젤(Twizel)에서 발생한 전동 스쿠터 사고로 한 사람이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월 28일 오후 8시 30분쯤 발생한 단독 사고로, 스쿠터를 타던 사람이 도로의 바위에 부딪힌 뒤 넘어지면서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는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3월 10일 병원에서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독 교통사고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