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섬 서해안에서 한 사람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구조대가 나흘 째 찾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다.
사건은 3월 7일 오후에 그레이마우스의 블레이크타운(Blaketown) 인근 앞바다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해변을 산책 중이던 한 주민이 바다에 빠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6시 무렵에 처음으로 했다.
경찰은 즉각 실종자 나서서 당일 밤늦게까지 수색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
이튿날부터는 그레이마우스 인근을 중심으로 하던 수색을 찰스턴(Charleston)과 로스(Ross) 사이의 광범위한 지역까지 넓혀 항공을 포함한 수색이 10일 늦게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거친 바다와 함께 기상 상황이 안 좋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실종자는 지역 출신의 3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10일 저녁에 경찰은 실종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실종 사건이 난 당일 밤 7시 30분경에 현장 인근에는 카약 한 척이 해변으로 떠밀려 왔는데, 경찰은 발견된 카약과 실종자와의 관련 여부를 계속 조사하면서 카약 사진을 공개하고 사건 당일 목격자의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찰스턴과 로스 사이 해안선을 따라서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관습적 출입 제한 조치인 ‘라후이(rāhui)’가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