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배기음을 요란스럽게 냈던 한 운전자가 6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지난주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도심의 캐셜(Cashel)몰 인근에서 도보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실내 주차장에서 나오는 엄청난 크기의 차 배기음을 들었다.
아주 시끄러운 엔진 소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경찰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당시 배기음을 냈던 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주차장 안에서 즉시 차를 멈춰 세운 뒤, ‘극도로 시끄러운 배기음(extremely loud exhaust)’을 냈던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56세 남성에게 600달러의 벌금을 매겼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해당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도 법정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였는데, 관계자는 그는 음주 운전으로 처음 걸린 것도 아니라면서, 음주 운전 혐의로만 세 번째 기소돼 오는 3월 25일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자는 해당 차의 배기 장치가 개조됐으며 차량 결함으로 녹색 스티커가 발급됐다면서, 배기음은 정품이 내는 배기음보다 눈에 띄게 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