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필하모니가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인터랙티브 콘서트 ‘Tunes 4 Tamariki: The Fantabulous Animal Orchestra’를 오는 3월 28일 타카푸나 브루스 메이슨 센터와 4월 12일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동물들을 주제로 한 음악 축제로, 사랑받는 키위 아동 동화책을 음악·미술·이야기와 함께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 보이며, 신나는 동요와 합창곡들로 가득한 ‘동물 음악 놀이마당’을 예고한다.
공연에는 우아한 백조부터 분주한 농장 동물, 장난스러운 거미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며, 친숙한 노래와 음악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뉴질랜드의 인기 어린이 엔터테이너 캐스 비(Kath Bee)가 진행을 맡고, 생상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Old MacDonald had a Farm’, ‘Incy Wincy Spider’ 등 익숙한 곡과 더불어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뉴질랜드 수상 작가 도노번 빅슬리(Donovan Bixley)의 그림책 『The Fantabulous Animal Orchestra』를 관현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특별 세그먼트다. 빅슬리는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책을 라이브로 낭독하고, 책 속 다채로운 삽화가 대형 스크린에 투사되는 가운데, 뉴질랜드 작곡가 캠린 넬(Camryn Nel)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각 동물과 장면이 음악으로 표현된다.
『The Fantabulous Animal Orchestra』는 재미있고 생각거리를 주는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 악기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환경 동화이기도 하다. 각 동물이 저마다의 역할을 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경적 소리, 비늘이 스치는 듯한 소리, 윙윙거리는 소리가 어우러진 소리의 동물 왕국을 그려낸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유아와 미취학 아동이 즐기기 좋도록 구성됐으며, 관객이 직접 지휘를 따라 해 보고, 노래를 부르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공연 전에는 페이스페인팅, 미술·공예 활동, 악기 구조를 체험해보는 ‘악기 쇼앤텔(Instrument Show & Tell)’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Tunes 4 Tamariki: The Fantabulous Animal Orchestra’는 오클랜드 필하모니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 ‘Learn & Participate’의 일환으로, 오클랜드 라이브(Auckland Live), The North & South Trust, 펭귄 랜덤하우스 뉴질랜드(Penguin Random House New Zealand)와 오클랜드 카운슬, 크리에이티브 NZ, 파운데이션 노스(Foundation North) 등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6세 이하 어린이에게 안성맞춤인 이번 콘서트는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라이브 오케스트라 음악을 처음 접하게 해 주는 즐거운 기회다. 가족이 함께 ‘무리’가 되어 참여하는 환상적인 음악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 15달러, 가족 패스는 50달러이며, 예매는 오클랜드 필하모니 웹사이트(aucklandphil.nz)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3월 28일(토) 브루스 메이슨 센터에서 오전 10시와 11시 30분, 4월 12일(일) 오클랜드 타운홀에서 오후 12시 30분과 2시에 열린다.
지휘는 데이비드 케이(David Kay), 진행은 캐스 비, 내레이션은 도노번 빅슬리가 맡으며, 공연 시간은 약 1시간이다.
Source: Auckland Philharmo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