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유가 충격…RBNZ ‘금리 딜레마’ 가중

중동발 유가 충격…RBNZ ‘금리 딜레마’ 가중

0 개 2,472 KoreaPost

598518f599bbd6dc546c270e4bfaf7f3_1773100914_0144.jpg
 

중동 지역 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질랜드 모기지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드리워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지는 반면 성장 전망은 약해져, 중앙은행(RBNZ)의 금리 결정이 한층 복잡해진 상황이다.

현재 브렌트유는 배럴당 미화 85달러, 서부텍사스유(WTI)는 90달러를 넘어 일부 계약은 전쟁 전보다 3분의 1 이상 오른 상태다. 웨스트팩 수석 이코노미스트 대런 깁스는 “브렌트유가 단기간에 13달러 올라 85달러 수준까지 왔고, 정제 마진 확대까지 겹쳐 주유소 가격 상승 폭은 원유 가격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SB 수석 이코노미스트 킴 먼디는 원유·가스·해상 운송 차질로 “단기 글로벌·국내 인플레이션 상승은 거의 기정사실이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성장 둔화 위험이 동시에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키위뱅크 이코노미스트 재러드 커·사브리나 델가도 역시 “단기 물가 상승은 피하기 어렵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요 위축 충격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웨스트팩은 유가 10달러 상승 시 뉴질랜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약 11센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1~0.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추정한다. 정제 마진까지 반영할 경우 91옥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2.85달러 수준이 될 수 있고, 이 수준이 유지되면 연간 인플레이션을 약 0.5%포인트 직접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키위뱅크 측은 “비싼 기름값은 가계 소비에 부과되는 일종의 ‘세금’으로, 이미 높은 모기지 금리와 공공요금에 시달리는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추가로 압박한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이코노미스트들은 RBNZ가 서둘러 기준금리(OCR)를 올리기는 어렵다고 본다. 깁스는 “경제에 여유 용량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성장 둔화로 뉴질랜드 회복세가 꺾일 경우 오히려 추가 완화 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하는 건 무리”라며, 단기적으로는 지난 회의에서 밝혔던 ‘동결 기조’를 더욱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키위뱅크 이코노미스트들도 “전쟁 이전보다 지금이 오히려 금리 인상 논거가 더 약해졌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둔화되는 세계경제 속에서 긴축을 피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일정 부분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Source: NZA


5월 12일 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30 | 4시간전
오클랜드 한파 예보, '지난해 9월 …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시장 4월 안정세…판매가 113만 달러

댓글 0 | 조회 626 | 13시간전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4월 안정세를 … 더보기

옥상 태양광 설치 후 기대 수익…지역·사용량 따라 달라

댓글 0 | 조회 494 | 13시간전
태양광 패널 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상… 더보기

금리 인상 전망 속 경제 둔화 신호… RBNZ 행보 놓고 의견 분열

댓글 0 | 조회 460 | 13시간전
뉴질랜드 금융시장이 기준금리(OCR)…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 도주 운전자, 마약 혐의 포함해 법정 출석

댓글 0 | 조회 260 | 17시간전
오클랜드에서 밤사이 고속으로 도주한 … 더보기

중동 분쟁 여파로 중소 제조업 매출 급감…재고 매각 돌입

댓글 0 | 조회 651 | 21시간전
중동 분쟁으로 인한 시장 혼란이 뉴질… 더보기

연간 10만 가구 돌파… 지방세 감면 제도 이용 급증

댓글 0 | 조회 676 | 21시간전
올해 지방세(Rates Rebate)… 더보기

뉴질랜드 집값 보합세… 불확실성 속 ‘관망 시장’ 지속

댓글 0 | 조회 355 | 21시간전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경제 및 정치적… 더보기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표팀, 퀸 시리킷컵 출격

댓글 0 | 조회 294 | 21시간전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표팀이… 더보기

오클랜드 폭우 피해 토지 1,200여 곳 매입… 활용 방안 결정에 수년 소요

댓글 0 | 조회 420 | 21시간전
오클랜드 시의회가 2023년 극심한 … 더보기

5월 11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74 | 1일전
럭슨 총리, '현행 연금 제도 장기 … 더보기

연료 부족 최악 상황 대비…정부, 4단계 대응계획 공개

댓글 0 | 조회 1,515 | 1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심각한 국가적 연료 … 더보기

오클랜드 야간 교통 단속, 총기·메탐페타민 압수…2명 법정 출석

댓글 0 | 조회 479 | 2일전
오클랜드에서 일요일 밤 교통 단속 과… 더보기

NZ달러 강세 전망…경제 펀더멘털과 금리 차로 0.60 돌파 기대

댓글 0 | 조회 1,100 | 2일전
외환 전문가 로저 J. 커(Roger… 더보기

AI 도입에도 채용 효율성 제자리… “오히려 업무만 늘었다”

댓글 0 | 조회 446 | 2일전
인공지능(AI)이 채용 과정을 획기적… 더보기

헨더슨 자전거 집단 주행 단속… 4명 체포·차량 1대 압수

댓글 0 | 조회 618 | 2일전
오클랜드 헨더슨 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더보기

고기압 장악, 한적한 날씨 돌아온다… 동부만 구름↑

댓글 0 | 조회 539 | 2일전
지난 며칠간의 폭우와 강풍이 잦아들며… 더보기

OECD 제안, 키위세이버 세제 바뀌면 최대 9만 달러 더 받을 수도

댓글 0 | 조회 1,276 | 2일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안한 …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다수 교외 인터넷 장애… 코러스 "영향 범위 확인 중"

댓글 0 | 조회 436 | 2일전
오클랜드 남부 여러 교외에서 인터넷 … 더보기

공공서비스 종사자 4명 중 1명 "뉴질랜드 떠날 생각"

댓글 0 | 조회 944 | 2일전
공공서비스협회(PSA) 조사에서 공공… 더보기

“버터, 비싼 게 더 맛있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달랐다

댓글 0 | 조회 97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버터를 대상으로… 더보기

뉴질랜드 K-뷰티 열풍, 한국 스킨케어 수출 5년 만에 280% 급증

댓글 0 | 조회 926 | 2일전
한국산 스킨케어와 화장품이 뉴질랜드 … 더보기

5월 10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60 | 2일전
어머니날 맞아 오클랜드 식당 예약 가… 더보기

5월 첫째 주, 세계 곳곳에서 포착된 ‘현실형 기묘 사건들’

댓글 0 | 조회 1,559 | 3일전
2026년 5월 초, 세계 각지에서는… 더보기

주택가격 다시 하락 전망… 주택연대 첫주택구매자 기회

댓글 0 | 조회 1,575 | 3일전
뉴질랜드 최대 모기지 브로커 업체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