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에스테이트코(Realestate.co.nz)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월 뉴질랜드 전국 평균 임대료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2월 전국 평균 임대료는 주당 629달러로, 1월의 634달러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642달러), 2024년 2월(651달러)에 비해서도 내려갔다. 이는 2년 사이 주당 22달러가 줄어든 수치로, 세입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임대인 입장에서는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
지역별로 보면 웰링턴 지역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웰링턴의 평균 임대료는 1월 659달러에서 2월 625달러로 급락했으며,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주당 106달러 낮은 수준이다.
오클랜드의 경우 전국 최대 임대시장임에도 평균 임대료가 1월 686달러에서 2월 682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2024년 2월과 비교하면 주당 37달러 줄었다.
반면 몇몇 휴양지는 예외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만델은 한 달 사이 주당 32달러, 중부 북섬(타우포 포함)은 17달러, 센트럴 오타고는 76달러가 각각 올랐다.
한편, 임대료가 하락하는 가운데 임대 매물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 2월 말 기준 리얼에스테이트코에 등록된 임대매물은 총 7,504건으로, 전년 같은 시점보다 6.2%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는 뉴질랜드 임대시장이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도 당분간 공급이 늘고 임대료 약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Source: interest.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