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부유층, 2,000만 달러 이상 NZ 주택 ‘사냥’

초부유층, 2,000만 달러 이상 NZ 주택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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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투자이민 비자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2,000만 NZ달러 이상 초고가 주택을 노리는 부유 이민자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다음 주부터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AIP)’ 비자 신청자는 500만 달러 이상 주택만 구입할 수 있어, 외국인 수요가 시장 최상단에 집중될 전망이다.


realestate.co.nz 집계에 따르면, 1,000만 달러를 넘는 매물은 전국에 142채에 불과하며, 2,000만 달러 이상 매물은 통계상 거의 잡히지 않을 정도로 희소하다. 사이트 CEO 사라 우드는 “AIP 비자가 초고가 시장에 갑작스러운 수요 충격을 주지만 공급은 자연 증가를 할 시간이 없었다”며 “수천만 달러대 주택에 심각한 공급 압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33개국 590명 가까운 신청자가 AIP 비자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했다. 현장 중개인들은 이 가운데 상당수가 2,000만 달러 이상 ‘트로피 하우스’만 노리고 있어, 해당 가격대 수요가 공급의 5배에 달한다고 전한다. 지난 1년간 500만 달러 이상 NZ 주택을 찾는 해외 검색은 약 3만6,000건으로, 이 중 34%가 북미·영국에서 발생했다. 미국이 19%, 영국 9%, 캐나다 4%로, 단순 구경이 아닌 ‘기존 부자 시장’에서의 실수요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제한된 매물, 비자 정책에 따른 초고가 수요 급증, 북미·영국발 해외 관심이 겹치며 NZ 주택 사다리 최상단 판도가 재편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전통적인 럭셔리 허브인 오클랜드와 퀸스타운에서 초고가 주택 가격과 거래 패턴 변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Source: 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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