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nd Food Safety, NZFS)이 Lion NZ가 생산한 ‘Steinlager Ultra Low Carb’ 맥주 일부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3월 4일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4병들이 박스 제품 일부에서 병 라벨이 ‘무알코올(Alcohol-free)’로 잘못 표시된 문제가 발견되면서 진행됐다.
NZFS의 빈센트 아버클(Vincent Arbuckle) 부청장은 “문제가 된 제품의 경우 박스에는 알코올 함량이 4.2%로 표시돼 있지만, 일부 병에는 알코올이 없는 제품처럼 잘못된 라벨이 붙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학적 이유나 종교·문화적 이유, 또는 생활 방식 때문에 무알코올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상황이 특히 우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식품안전청은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마시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해 환불받을 것을 권고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제품명: Steinlager Ultra Low Carb
·포장: 24팩 (24 × 330ml)
·유통기한: 2026년 10월 21일 (Best Before 21/10/26)
이 제품은 뉴질랜드 전역의 소매점과 음식점·주점 등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매장에서 이미 회수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NZFS는 해당 제품이 해외로 수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NZFS는 만약 해당 제품을 이미 섭취했고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 의료 전문가에게 상담하거나 무료 상담 전화 ‘Healthline(0800 611 116)’에 연락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NZFS는 Lion NZ와 협력해 라벨 오류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ZFS는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식품은 안전하지만 때때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식품 리콜 알림 서비스를 구독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리콜 관련 최신 정보와 제품 사진은 NZFS food recall p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