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인내심을 바닥나게 한 여성, 결국 징역형 못 면해

판사 인내심을 바닥나게 한 여성, 결국 징역형 못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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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가 정지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까지 태운 채 상습적으로 운전했던 여성이 결국 징역형을 면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주 넬슨지방법원에서 열린 폴라 트레이너(Paula Trainor)에 대한 재판에서 담당 판사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붙잡혔을 때 징역형을 면하도록 해주었지만 이젠 인내심도 바닥났다면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한 그에게 18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트레이너는 면허 정지 상태에서 세 번씩이나 운전한 2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두 번째 적발당했을 때는 어린 자녀 2명까지 태우고 있었다. 

당시 그는 자전거 거치대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은 후 부주의 운전 혐의까지 받았다. 

재판에서 판사는,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게 이번이 벌써 12번째와 13번째라는 사실이 걱정스럽고, 더욱이 어린애 둘까지 태운 채 난폭운전을 했다는 건 더 걱정스러운 일이라면서 피고의 행동을 질타했다. 

이번 징역형 선고에는 트레이너가 태즈먼에 있는 한 전력회사의 구내에 침입해 구리선을 훔친 범행에 가담한 점도 고려됐는데,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진행 중이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2월 9일 새벽 4시 15분경 트레이너와 공범은 상당량의 케이블이 보관된 창고에 들어갔고, 트레이너는 케이블을 자르고 울타리 안으로 밀어 넣는 것을 도왔다.

당시 이들은 지나가던 차 때문에 현장을 떠났다가 약 45분 후에 돌아와 물건을 숨겼고, 나중에 공범이 돌아와 구리를 팔기 위해 가져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 관련 사건은 지난해 5월과 6월에 발생했는데, 그중 두 번째 사건은 넬슨의 간선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트레이너는 제한속도를 훨씬 넘는 속도로 달아나다가 샛길로 들어선 뒤 도로 표지판과 충돌했다.

담당 판사는, 피고가 재활을 계속하고 자녀들을 돌볼 수 있게 최대한 적은 형량이 내려지도록 지난해 12월 예정했던 선고 공판까지 연기했지만, 또 다른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고 지적했는데, 트레이너는 운전과 절도 사건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보석 상태에서 또 범죄를 저질렀다. 

판사는 그가 최근 혐의에 대해 보석이 거부된 점을 포함해 법원으로서는 더 이상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트레이너는 연결 상태가 좋지 않은 화상 연결을 통해 판사에게 감옥행 대신 다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간청하면서, 가택 구금을 할 적당한 집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노숙 생활이 그와 주변 사람들, 특히 자녀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판사는 징역형이 자녀들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최종 형기를 18개월로 정하고 집을 찾을 수 있다면 가택 구금형도 신청할 수 있도록 허가하면서, 1년간 운전면허를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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