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전력망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강풍·나무 쓰러짐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Earth Sciences NZ(ESNZ)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6개 송전 시설 중 46개(21%) 홍수 위험, 송전탑 등 구조물 3,800개 이상(10%), 송전선 1,235km(11%)가 노출됐다. 기온 1℃ 상승마다 위험 비율이 증가한다.
캔터베리 송전 시설 최대 노출, 베이오브플렌티 선로·구조물 17% 위험 최고 수준. ESNZ 에밀리 레인 수석과학자는 "홍수 노출=고장 아님, 그러나 고속 수류·부유물로 2차 피해 가능"이라고 분석했다.
Transpower 줄리안 모튼 매니저는 홍수 고위험 12개 변전소 개량·이전 추진 중이며, 혹스베이 Redclyffe 변전소(사이클론 가브리엘 피해)는 바닥 높이 올려 $44m 투자 승인. Electricity Networks Aotearoa(ENA) 트레이시 카이 대표는 "100년 홍수 빈도·강도 증가, 나무 관리 권한 확대 필요"라고 촉구했다.
지속에너지 얼라이언스 개스 윌리엄스 매니저는 분산 에너지(태양광·배터리·전기차)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 "마이크로그리드화로 필수 전력(조명·냉장·충전) 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이 대표는 "마라에·학교 태양광으로 피난처 역할"을 제안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 이후 240,000명 정전 교훈으로 인프라 강화와 분산화 병행이 강조됐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