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경제가 올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집값 상승률은 5% 미만(일각 2.5% 전망)으로 과거처럼 부동산이 경제를 견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웨스트팩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고든은 "집값 상승 없이도 소비가 지난 5분기 연속 증가했다"며 지속 가능성을 분석했다.
고든은 '주택 부 효과(housing wealth effect)'가 실질적으로는 '소득 기대 효과'에 가깝다고 진단. 집값 상승 시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만, 최근 코로나·정책 변동성으로 그 관계가 약화됐으며, 금리 하락이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12월 소매판매량 0.9% 증가도 이를 뒷받침한다.
심플리시티 샤무벌 이쿠브 수석 경제학자는 "집값 급등 없는 지역에서도 경제 성장이 있었다"며 "소비 지출 감소가 침체 원인이었으나, 유지보수·확장 수요 억제가 아닌 연기된 것"이라고 분석. 양돈·낙농 호조, 지방 성장, 은행 대출 태도가 핵심 변수로 꼽았다.
두 전문가는 "집값이 경제 사이클을 증폭할 뿐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며, 잉여 생산력 활용과 소득 기대 개선으로 3~4% 소비 성장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은행 대출량 증가 여부가 관건이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