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열전] Chia Sisters 창립팀 이야기

[금요열전] Chia Sisters 창립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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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넬슨의 아침은 바람이 맑다.

햇살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공기는 바다 냄새와 과수원의 향을 동시에 품고 있다.


그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한 음료 브랜드가 있다.

이름은 Chia Sisters.


지금은 친환경 생산과 자연 에너지 음료로 국제적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브랜드이지만, 그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그저 한 가지 질문에서 시작됐다.



“우리는 왜 더 건강하고, 더 깨끗한 에너지를 마시지 못할까?”


1. 거대한 공장 대신, 작은 부엌에서


Chia Sisters의 창립자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과일과 자연이 가까운 환경에서 자랐다.


그들은 마트에 진열된 에너지 음료를 보며 늘 의문을 가졌다.

화학적인 향, 지나치게 달콤한 맛, 그리고 복잡한 성분표.

“몸을 깨우는 음료라면, 자연에서 와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그들은 부엌에서 직접 레시피를 만들기 시작했다.

설탕 대신 과일.

인공 카페인 대신 녹차.

합성 첨가물 대신 치아씨드.


치아씨드는 작은 씨앗이지만, 수분을 머금으면 몇 배로 부풀어 오르며 생명력을 드러낸다.

그 모습은 마치 이 브랜드의 미래를 상징하는 듯했다.


2. ‘지속가능성’은 마케팅이 아니라 약속이었다


Chia Sisters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맛만이 아니었다.

그들의 중심에는 늘 지속가능성이 있었다.


태양광으로 가동되는 생산 설비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지역 농가와의 협업

최소 가공 방식


이것은 유행을 좇은 전략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마셔도 안심할 수 있는 음료를 만들겠다”는 약속이었다.


브랜드가 성장하면서도 그들은 대기업에 매각하지 않았다.

생산량이 늘어도 공정을 타협하지 않았다.

“느리더라도 옳은 길을 가자.”


그 선택은 단기적으로는 힘들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정체성이 됐다.


3.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다


자연 에너지 음료라는 개념은 단순해 보이지만, 시장에서는 쉽지 않았다.


이미 대형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한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작은 뉴질랜드 브랜드가 설 자리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Chia Sisters는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그들은 ‘더 세게 각성시키는 음료’가 아니라 ‘몸을 해치지 않는 에너지’를 강조했다.


그 결과 국제 친환경 생산상 수상, 지속가능 경영 부문 글로벌 어워드 인정, 유럽·아시아 수출 확대되었고 세계는 그들의 진정성을 알아봤다.


4. 브랜드가 아니라 ‘운동’


Chia Sisters는 스스로를 단순한 음료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이 브랜드는 하나의 운동이다.


설탕 소비 줄이기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지역 농업과의 상생

여성 창업가로서의 롤모델 제시


그들은 늘 말한다. “우리가 만드는 건 음료가 아니라 선택이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 그리고 그 선택이 세상을 조금씩 바꾼다는 믿음.


5. 위기의 순간, 그리고 다시 일어섬


모든 성공 뒤에는 위기가 있었다.


유통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고, 생산 비용 상승으로 적자를 보기도 했다.


한때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때마다 창립자 자매는 처음 치아씨드를 불리던 그 부엌을 떠올렸다.

“우리가 왜 시작했는지 잊지 말자.”


그 기억은 다시 그들을 일으켜 세웠다.


6.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세계적 메시지


넬슨은 대도시가 아니다.

그러나 그곳의 자연은 강력하다.


Chia Sisters는 그 자연을 병에 담았다.

그리고 세계에 보냈다.


그들의 성공은 말해준다.


큰 자본이 없어도 대기업이 아니어도 진심과 철학이 있다면 브랜드는 성장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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