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주요 은행들이 2026년 주택시장이 공급 과잉과 금리 상승 압력으로 큰 반등 없이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동시다발 전망했다. ANZ는 최근 Property Focus 보고서에서 "올해 초 집값 부진이 지속되며 상승 모멘텀 부족"을 지적하며 상승률 전망을 5%→2%로 하향했다.
ANZ 경제학자들은 경제 회복(활동 지표 호조·이민 증가)에도 높은 주택 공급, OCR 인상 가능성, 11월 총선 불확실성이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장기 모기지 금리가 임대수익률보다 높아 투자 심리도 위축됐으며, 6개월 단기 고정 후 재고정 전략을 제안하면서도 조기 금리 상승 위험을 경고했다.
반면 ASB 주택 시장 자신감 보고서는 소비자 낙관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ASB 수석 경제학자 닉 터플리는 "2025년 약세 딛고 집값 기대 반등했으나, 재고 증가와 온건 수요로 상반기 상승 제한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1~3% 초과)과 모기지 금리 상승 조짐을 억제 요인으로 꼽았다.
지역별 낙관 차이도 뚜렷하다. ASB 조사에서 남섬은 순 36%, 오클랜드는 33%가 1년 내 상승 예상. 터플리는 "안정 가격·10년 최고 공급·상대적 저금리가 매력적이지만, 금리·집값 상승 기대가 관망자 행동 촉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NZ(주택대출 1,140억 NZD)와 ASB 전망은 공급 과잉 속 자신감 회복에도 가격 급등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시사한다.
Source: interest.co.nz,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