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2월 19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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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공항 실적 개선, “회복세 이어져”

오클랜드 공항이 반기 실적에서 매출이 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승객 수는 2% 늘어난 960만 명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실적은 아직 2019년 대비 약 95% 수준에 머물러 있다. 최고경영자 캐리 후디항아누이는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에 완전히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폰테라, 소비자 브랜드 매각 마무리 단계

폰테라(Fonterra)가 앵커(Anker), 메인랜드(Mainland) 등 주요 소비자 브랜드 매각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인수자는 프랑스 유제품 기업 락탈리스(Lactalis)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와 관련해 주주 99%가 32억 달러 규모의 면세 자본 환급안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낙농업계 대표 칼 딘은 이번 매각이 폰테라의 전략 전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폰테라가 소비자 대상 완제품 사업보다 치즈나 분유 등 유제품 원료(ingredients) 중심 사업에 더욱 집중하려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주택 계획 수정, 모든 교외 지역 고밀도 개발은 제외

정부가 오클랜드 주택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당초 교외 지역까지 폭넓게 아파트 등 고밀도 주택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이를 그대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주택 수용 목표를 약 200만 가구에서 160만 가구 수준으로 낮추고, 개발은 도심과 기차역·버스 노선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 중심으로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클랜드 시의회는 정부 방침에 맞춰 주택 개발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 일부 교외 주택가에서는 무분별한 밀집 개발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으며, 정부는 이런 의견을 반영해 방향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계획은 시의회가 수정안을 제출한 뒤 법적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오네마나 싱크홀 발생, 해변 수영과 조개 채취 경고

Onemana 인근에서 폐수 처리장 옆에 싱크홀(지반 함몰)이 생기면서 당국이 해변과 주변 하천에 대한 건강 경보를 발령했다. 이 싱크홀은 폐수 처리장 바로 옆에서 발생해, 처리된 폐수가 인근 습지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해변까지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템즈-코로만델 지역 카운슬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는 수영, 낚시, 조개류·패류 채취를 하지 말라고 경고를 내렸다. 당분간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이 조치는 유지될 예정이며, 현장에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고 추가 수질 검사와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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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기업들, 8,000만 달러 지역 인프라 기금 지원 추진

정부가 8,000만 달러 규모의 지역 인프라 기금(Regional Infrastructure Fund)을 통해 ‘중요 광물(critical minerals)’ 산업 지원에 나선 가운데, 타이코 크리티컬 미네랄스(Tāiko Critical Minerals)와 웨스트랜드 미네랄 샌즈(Westland Mineral Sands)가 지원 대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회사는 서해안 지역에서 광물 채굴 및 가공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번 기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원 여부는 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며, 관련 기업들은 인프라 확충과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국, 이중국적자 여권 규정 일부 완화

영국 정부가 영국-뉴질랜드 이중국적자의 입국 절차를 일부 조정했다. 앞으로는 영국 여권을 새로 발급받지 않더라도, 뉴질랜드 여권에 평생 유효한 디지털 등록(전자 입국 권리 표시)을 연결하는 방식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영국 여권이 없는 이중국적자는 별도의 입국 증명서(Certificate of Entitlement)를 유료로 발급받아야 했으나, 새 여권 발급 시 해당 등록이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변경됐다.


다만 영국 입국 규정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2026년 2월 25일부터는 영국 시민권을 가진 이중국적자가 영국에 입국할 경우, 유효한 영국 여권 또는 공식 입국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는 규정이 유지된다. 즉, 절차는 다소 간소화됐지만, 영국 시민권자는 여전히 영국 신분을 증명할 서류를 갖춰야 입국할 수 있다.


스카이 TV, 스포츠 요금 약 10% 인상“비용 부담 반영”

Sky Network Television Ltd이 인기 스포츠 스트리밍 상품인 Sky Sport와 Sky Sport Now의 월 구독료를 약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Sky Sport는 기존 월 $47에서 $52로 오르고, 스트리밍 서비스 Sky Sport Now도 월간 이용권 가격이 $54.99에서 $59.99로 상승한다. 다만 연간 이용권과 일일 이용권 가격은 변경되지 않으며, 기존 할인과 프로모션은 만료 시까지 유지된다.


스카이는 이 같은 가격 인상이 스포츠 중계권 확보와 방송 품질 개선 등 비용 증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일부 경기 및 이벤트가 4K 화질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혀 시청 경험도 개선할 계획이다. 구독자 수는 최근 가격 인상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카드 수수료 금지 법안, 사실상 멈춰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할 때 붙는 신용카드 할증료(추가 수수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현재 의회에서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 법안은 가게가 카드 결제 시 별도의 수수료를 고객에게 부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차 토론은 통과했지만, 이후 추가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퍼스트 대표는 이 법안이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정부가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중소기업 부담 문제 등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입법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와이라라파 다리 붕괴, 바닷가재 어민들 “조속한 재개통 기대”

북섬 와이라라파(Wairarapa) 남부 해안에서 폭우로 Turanganui 강을 건너는 다리(바나나 브리지)가 붕괴되면서 도로가 끊겼다. 이로 인해 Ngāwī 지역 주민들과 바닷가재 어민들이 고립됐으며, 특히 어민들은 살아있는 바닷가재를 육로로 운송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다리는 안전 점검이 진행 중으로, 당국은 구조 평가가 끝날 때까지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해당 다리는 지역을 오가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여서, 일부 물자와 의약품은 헬리콥터로 전달되고 있다. 어민들은 당장 생계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다리가 가능한 한 빨리 재개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웰링턴, 마운트 빅토리아 고층 아파트 승인 논란

Wellington의 Mount Victoria에서 주민 반대가 컸던 7층 높이, 32가구 규모의 ‘메이페어(Mayfair)’ 아파트 개발이 도시계획 심의관에 의해 승인됐다. 이 계획은 기존 지역 커뮤니티가 가진 주택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들의 반발을 받아 왔다. 정부와 시의회가 최근 지역 개발 규정을 완화하면서 해당 부지가 고밀도 주거구역으로 분류돼 승인이 가능해졌다.


반대 주민들은 공사 기간의 대형 트럭 통행, 안전 우려, 경관과 소음 영향 등을 문제 삼았다. 특히 몇몇 주민들은 공유 진입로 개선 계획이 오히려 보행자 안전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심의관은 토지 이용계획과 도시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허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승인을 결정했다. 현재 반대 측은 이 결정을 환경법원(Environment Court)에 항소할지 검토 중이다.


 


레빈 인근 화학 사고 발생, 3명 병원으로 이송

Levin 인근 호다페나(Hoddafena)에서 목요일 저녁 화학물질과 관련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추가로 19명이 의료진의 검사를 받았다. 사고는 오후 6시 30분쯤 호마리아 로드(Homaria Road)에서 발생했다.


St John은 구급차를 포함해 차량 11대를 현장에 급파해 대응에 나섰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소방당국은 누출 상황이 안정됐다고 전하며 현재 대중에게는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구금 중 위협으로 가정폭력 사건 진술 철회

한 남성이 가정폭력(family violence)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석방되지 않은 상태로 수감돼 있는 동안 전 파트너에게 폭력 위협을 퍼부으며 진술 철회를 유도한 사실이 법정에서 드러났다. 이 남성은 재판이 다가오자 여러 차례 전 파트너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진술을 철회하지 않으면 총을 맞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법원이 전했다. 결국 피해 여성은 경찰에 써둔 진술을 거둬들이고 법정 증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관련 혐의가 취하됐다.


이후 법정은 이 사건을 사법 방해(perverting the course of justice)로 판단해 피고인에게 31개월(약 2년 7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협박과 사법 절차를 방해한 점 등을 참작했으며, 피고인은 과거 형사 기록도 많았다고 지적됐다.


전 교도관 살인 사건 항소, 유죄 및 형량 모두 불복

전 교도관 데이비드 벤보우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크라이스트처치의 건축업자 마이클 맥그래스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최소 17년간 가석방이 불가능하다고 판결했다.


벤보는 현재 유죄 판결과 형량 모두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항소심은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퀸스타운 공항 택시 기사, 동료에 대한 위협 행위로 유죄

오타고 지역 Queenstown 공항 택시 대기 구역에서 한 택시 운전사가 다른 기사와 그의 가족을 상대로 심각한 위협적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운전사는 동료 기사에게 “네 아내 이빨을 부술 것이다” 등 폭력적인 말을 한 것으로 법정에서 인정됐다. 검찰은 해당 사건이 2024년 9월 21일 오후 공항 대기장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불안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이 운전사가 상대 택시 기사를 위협해 심리적 압박을 가한 점을 인정하며 위협적 행동과 중대한 신체적 피해 위협 두 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다른 기사에 대한 위협과 공항 내 긴장 상황이 문제가 된 것으로, 피고인은 4월에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노스랜드 개 공격 후 대응 논의, 국회의원과 시장들 회동 요청

그랜트 맥컬럼 노스랜드 지역 국회의원은 최근 카이후(Kaihu)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개 공격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개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세 곳 지방자치단체(Kaipara, Whangārei, Far North)의 시장들과 회의를 요청했다. 최근 사건은 지역 주민과 지방 지도자들에게 개 안전과 통제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맥캐럼 의원은 정부가 개 관리 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찾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장들은 회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책임 있는 개 소유와 보다 강력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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