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온라인 스포츠 베팅과 카지노 광고에 노출돼 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오클랜드대 회계전공 19세 준은 NBA·UFC 베팅으로 주 50달러 수익을 올렸으나 손실 폭증으로 학생대출 1,000달러를 썼다. 그는 "소셜미디어 계정 삭제로 벗어났다"며 미숙함을 반성했다.
오클랜드대 학생회 니미시 밀란은 "강의 중 앱 확인, 룸메이트가 임대료로 베팅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스포츠 콘텐츠 옆 광고가 베팅과 엔터테인먼트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아시아 패밀리 서비스 켈리 펭(Kelly Feng)은 신규 이민자 청년 남성의 고립·여유자금이 위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마오리 단체 하파이 테 하우오라(Hāpai Te Hauora) 제이슨 알렉산더(Jason Alexander)는 "청년 남성 대상 마케팅으로 스포츠 베팅을 무해한 재미로 포장"하며 담배·알코올 수준 규제를 요구했다. 문제도박재단 안드레 프루드(Andree Froude)는 "고교 때부터 부모 교육 필요, 중독 시 빠른 악화"를 강조했다.
연립정부는 작년 온라인 카지노 도박법을 발의, 해외 업체 포함 라이선스 15개 제한·광고 금지 추진 중. 부총리 데이비드 시모어(David Seymour)는 "개인 책임 강조"하나 노동당은 피해예방 미흡을 비판했다. 성인 5명 중 1명이 평생 도박 피해를 겪는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