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건설 증가에도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높은 장벽’

오클랜드 주택 건설 증가에도 내 집 마련은 여전히 ‘높은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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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까지 뉴질랜드 전역에서 신규 주택 건축 허가가 크게 늘었지만, 오클랜드 시민 다수는 여전히 주택 구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발표된 Stats NZ(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까지 1년간 전국에서 승인된 신규 주택은 총 36,619채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 가운데 Auckland는 15,617채로 전체 증가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오클랜드에서 승인된 신규 주택의 절반 이상은 타운하우스, 플랫, 유닛 등 중밀도 주거 형태로,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고밀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주택 건설 허가 증가 소식은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지만, 많은 시민들은 현실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 청취자는 부동산 중개인들이 시장 회복을 낙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이라며, “소득이 많지 않은 젊은 부부가 월세를 내면서 어떻게 집을 살 수 있는지 묻고 나면 답이 사라진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 역시 신규 주택 허가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 대비 높은 집값, 큰 초기 보증금 부담, 강화된 대출 기준이 첫 주택 구매자에게 여전히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건축 허가가 실제 완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주택 부족 압력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국적으로 다가구 주택 건설이 늘고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다소 완화되는 움직임이 있지만,

주택 구매 진입 장벽 자체는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생활비 상승, 임대료 부담, 큰 계약금 마련 현실 속에서 많은 가족들에게 ‘오클랜드에서의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요원한 목표로 남아 있다.


시민들은 건축 허가 증가라는 긍정적 지표보다, 실제로 구매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 공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Source: waat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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