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2월 6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0 개 145 노영례

NZ 개발 AI 교육 도구, 전 세계 교실로 확산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인공지능(AI) 교육 도구 Teacher’s Buddy가 출시 18개월 만에 전 세계 130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의 교사가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 도구는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행정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Teacher’s Buddy는 과제 채점과 생활기록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여주고, 수업 자료와 아이디어를 제안해 교사의 수업 준비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를 통해 교사들이 행정 업무보다 학생 지도와 수업의 질 향상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와이탕이 186주년 기념 행사

Waitangi Day 186주년을 맞아 와이탕이에서는 각종 기념 의식과 문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전통 포히리(pōwhiri) 의식과 카파 하카 공연, 원주민 카누 와카(waka) 행렬 등 다양한 전통 행사에 수천 명의 방문객이 전통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며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에는 총리와 여야 정치인들이 포함된 공식 포히리 의식에 참여했다.  그러나 일부 연설 장면에서는 관중의 야유와 항의가 이어지는 장면도 포착돼, 기념식이 단순한 축하를 넘어 사회적 논쟁과 목소리 표출의 장이 되기도 했다. 

노스랜드에 위치한 와이탕이(Waitangi)는 뉴질랜드의 역사, 정치, 문화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곳으로, 1840년 영국 왕실 대표와 마오리 추장들이 ‘와이탕이 조약(Treaty of Waitangi)’을 체결한 장소다. 이 조약은 뉴질랜드가 하나의 국가로 형성되는 기초가 됐으며, 오늘날에도 국가 정체성, 토지 권리, 주권 문제를 논의하는 핵심 기준으로 남아 있다.


와이탕이 새벽 공식 행사, 연설 중단 소동

와이탕이 새벽 공식 행사에서 데이비드 시모어 부총리의 연설이 야유로 여러 차례 중단되면서, 현장에서는 이를 진정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부총리는 연설 이후 “소수의 방해자들이 행사의 취지를 흐렸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티브 로우 가톨릭 오클랜드 주교는 와이탕이를 “각자의 의제를 내려놓고 서로를 잇는 연결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갈등을 넘어 공동체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관 파업 중, 전국에서 화재 출동 10건 발생

Fire and Emergency New Zealand는 6일, 전국 소방관 파업이 진행된 지역에서 총 10건의 출동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건은 식생 화재로, 하나는 통제된 소각, 다른 하나는 통제 불능 상태의 잔디 화재였다. 이 밖에도 위험물 신고, 의료 대응, 발전소 화재 출동이 포함됐다.


당국은 Professional Firefighters Union의 파업이 주 2회로 확대될 경우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추가 파업 계획을 재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출동은 모두 대응됐지만, 파업이 잦아질수록 긴급 대응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파모아 롱보딩 페스티벌, 이번 주말 열려

이번 연휴기간 주말인 2월 7~8일에 파파모아 비치에서 2026 뉴질랜드 롱보딩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이벤트는 국내 최고의 롱보드 서퍼들이 모이는 2일간의 행사로, 전 연령대(Under-18, 시니어, 남녀 오픈, Old Mal 등) 부문이 경기를 벌인다. 또한 이 대회는 뉴질랜드 대표팀 선발전의 일부로도 기능한다.


행사 주최 측은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해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파도와 바람 등 기상 여건을 확인하고, 자신의 실력에 맞는 조건에서 서핑할 것, 레그 로프 착용과 보드와 함께 행동할 것 같은 기본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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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중고차 딜러, $32,000 반환 명령

오클랜드의 한 중고차 딜러가 차량 구매자에게 $32,000를 반환하도록 명령받았다. 차량 분쟁 심판소(Motor Vehicle Disputes Tribunal)는 새 차주가 차대(chassis)에서 잠재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는 결함을 발견한 뒤, 이를 숨긴 채 판매한 것은 판매당시 ‘허용 가능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구매자는 차를 인수한 지 며칠 되지 않아 기어 변속 문제와 함께 구조적 손상 흔적, 그리고 과거 충돌 가능성이 있는 결함을 발견했다. 심판소는 차량이 야기할 수 있는 위험성과 가격 등을 고려해 판매 당시 기준 미달로 판단하고, 구매자가 차량 구매를 거부하고 전액 반환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결정했다. 


고래에 ‘법적 인격’ 부여 법안 발의

녹색당 의원 테 아누 투이오노는 고래에 법적 인격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고래의 이동의 자유와 건강한 해양 환경에서 살 권리를 법으로 명문화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투이오노 의원은 고래가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적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자연과 생태계에 권리를 부여하려는 국제적 흐름과 맞물려, 향후 의회와 사회 전반에서 윤리적, 법적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포티키 주민들, 길고양이 문제 해결 촉구

오포티키(Ōpōtiki) 지역 주민들이 길고양이 증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며, 의회에 고양이 관리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고양이들이 정원과 사유지를 훼손하고 배설물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주거 공간까지 침입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고양이 수 제한, 마이크로칩 등록, 중성화 의무화 등 다른 지역에서 시행 중인 규제 도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포티키 지역 카운슬은 현재 고양이를 관리하는 별도의 정책이 없어 즉각적인 대응은 어렵다면서도, 향후 장기 계획 과정에서 관련 정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라나키 해저 채굴 계획 거부, 업계 반발

타라나키 인근 해저 채굴 계획이 신속 승인 절차 패널의 초안 결정에서 거부되자, 광산업계는 이를 “당혹스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업계는 연간 대규모 채굴을 전제로 한 장기 계획이 환경 영향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해외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참여를 논의 중인 시점에 나온 판단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패널은 해양 생태계와 보호종에 대한 잠재적 피해 위험을 근거로 들며 부정적 판단을 내렸다. 이에 대해 업계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으며, 환경단체와 지역사회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타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사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추후 내려질 예정이다.


오클랜드 Herald Island, 물 끓여 먹기 권고 해제

오클랜드 Herald Island에서 식수 끓여 먹기(boil water) 권고 조치가 해제됐다. 당초 이 섬의 수도관로에서 E. coli(대장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검사 결과가 발표돼 271개 주택에 대해 식수 끓여 마시라는 권고가 내려졌지만, 추가 검사에서 E. coli가 검출되지 않아 해당 조치가 해제됐다.


수도 서비스 제공 기관인 Watercare는 새로 받은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며, 물 공급망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전의 양성 반응은 샘플 채취 과정의 환경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고, 그동안 겪은 불편에 대해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운트 마웅아누이, 상가와 해안 도로 재개방

지난달 발생한 치명적인 산사태 이후 통제됐던 마운트 마웅아누이 일대의 도로 통제가 해제되면서, 주변 상가와 해안 도로가 다시 개방됐다. 당국은 주요 접근로와 해변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산 정상부는 안전 울타리 설치 작업으로 인해 장기 폐쇄될 예정이다. 관계 당국은 추가 낙석 위험을 이유로 접근을 제한한다며,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정상 등반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에게는 현장 안내 표지와 통제 지침을 반드시 따를 것을 당부했다.


코로만델 도로 재개통, 관광객 맞이 준비

2주 전 악천후 피해를 입었던 코로만델 지역이 이번 긴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폐쇄됐던 주요 도로와 국도는 재개통됐으며, State Highway 25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대표 관광지인 케세드럴 코브와 카라응아하케 협곡도 다시 개방됐다.


지역 관광기구 Destination Hauraki Coromandel의 카일리 호커-그린은 “대부분의 사업체는 운영 준비를 마쳤지만, 일부는 아직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방문객들에게 현장 안내와 교통 통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Stirling Sports Upper Hutt, 또 심야 강도 표적

Stirling Sports Upper Hutt가 심야에 또다시 강도 표적이 되었다는 영상이 공개됐다. CCTV 영상에는 4명이 상점 전면을 발로 차며 진입을 시도한 뒤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세 번째 표적이 된 사례로 알려졌다. 가게 주인은 앞으로도 표적이 될까 우려해 가게 안에서 밤을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가게를 운영하는 서라즈 파라카쉬 순드는 지속적인 범죄 위협으로 인해 “감옥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에도 이 가게는 거의 NZ$10,000 상당의 재고를 도난당한 바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가족폭력 뉴질랜드 시민, 호주에서 강제 추방

뉴질랜드 시민 사우니 시니(55세)가 가족폭력 범죄 전력으로 인해 호주에서 비자가 취소돼 ‘501 추방자’로 분류된 뒤 뉴질랜드로 강제 송환됐다. 시니는 전 파트너에 대한 폭력 혐의로 14개월의 징역형을 복역한 뒤, 호주 이민 당국으로부터 비자 취소 통보를 받고 이민 구금 시설에 수용됐다.


시니는 호주에 다수의 가족과 지역사회 연계가 있다며 비자 취소 철회를 요청했지만, 이민 당국과 행정심사기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사 패널은 범죄의 성격과 재범 위험을 고려할 때 체류를 허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니는 501조에 따라 추방 절차가 확정됐다.


템즈 세일링 클럽 인근 수상 사고, 1명 사망

 Thames Sailing Club 인근 해역에서 심각한 수상 사고가 발생해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경찰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소형 보트가 전복되면서 발생했으며, 구조 과정에서 1명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물에서 구조되었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장에는 해안경비대와 구급대, 경찰이 출동해 구조와 응급 조치를 벌였다. 당국은 사고 당시 바람과 파도가 거셌던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기상과 해상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포리루아, 보트로 경찰 피해 도주한 남성 체포

포리루아에서 한 남성이 오래된 빨간색 보트를 타고 경찰의 체포를 피해 도주하다가 끝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보석 조건 위반 혐의로 체포 대상이었으며, 경찰 접근을 피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항구로 빠져나갔다.


경찰 해상 단속팀은 도주 중인 보트를 발견해 바다 위에서 추격을 벌였고, 남성은 결국 포리루아 항구로 돌아온 뒤 육상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보석 조건 위반과 도주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며, 위험한 보트 운항과 관련한 추가 혐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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