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수감자 수 사상 최대치…“처벌 강화로 재활 여력 위축”

뉴질랜드 수감자 수 사상 최대치…“처벌 강화로 재활 여력 위축”

0 개 304 KoreaPost

adae26225b4a0d36c5de7ad87ee3596a_1769536490_6433.jpg
 

뉴질랜드의 교도소 수감 인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주 기준 전국 수감자 수는 1만1,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2030년쯤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던 수준을 이미 앞당겨 초과한 것이다.


이처럼 수감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의 ‘강경 범죄 대응(tough-on-crime)’ 정책에 비판적인 전 수감자 폴 우드(Paul Wood)는 논란이 있는 군대식 교정 아카데미(boot camp) 프로그램에서 희망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살인죄로 복역 후 교도소에서 공부를 시작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우드는, 재소자 재활 프로그램과 정부의 시범 아카데미 운영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청소년이 범죄에 노출되기 전에 조기 개입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사람이 교도소에 들어간 시점에는 이미 가장 효과적인 개입 시기를 놓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 프로그램이 실질적 효과를 내기 위해선 충분한 예산과 인력 지원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작년 8월 종료된 1년짜리 시범 아카데미에서는 참가자 일부가 도중 탈주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등 논란이 있었지만, 독립 평가 보고서는 “의미 있는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참가 인원이 적어 결론을 일반화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드는 “단순히 ‘부트캠프’라는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치유적(therapeutic) 접근법과 훈련이 병행된 모델만이 실제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질랜드의 수감율은 인구 10만 명당 199명으로 캐나다의 두 배, 호주보다도 29명 더 많다. 우드는 그 배경으로 정부의 ‘세 번의 경고(Three Strikes)’ 제도 부활과 형량 강화 정책을 꼽는다.


그는 “정부가 범죄에는 확실히 엄격하지만, 동시에 재활과 사회 복귀에는 엄격하다는 점이 문제”라며, “처벌은 형벌의 정당한 목적 중 하나이지만, 지금은 그 대가로 재활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Source: RNZ


1월 29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79 | 4시간전
오클랜드 공항 60주년, 국내선과 국… 더보기

웨스트팩, 대부분 주택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768 | 7시간전
뉴질랜드 주요 은행 웨스트팩(West… 더보기

매시 버스기사 폭행 사건, 14세 소년 체포·기소

댓글 0 | 조회 489 | 7시간전
매시(Massey)에서 버스 기사를 … 더보기

소상공인도 사이버 공격 표적… "경각심 필요"

댓글 0 | 조회 208 | 7시간전
Napier의 로펌 회사가 1월 11… 더보기

이자율 불안에 뉴질랜드 집주인 ‘매도 증가’

댓글 0 | 조회 1,386 | 12시간전
이자율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뉴질랜드… 더보기

주말까지 맑고 따뜻… 월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강풍 예상

댓글 0 | 조회 827 | 12시간전
뉴질랜드 기상청(MetService)… 더보기

온라인 중고차 사기 피해 3만5천 달러…"마켓플레이스 보호법 필요"

댓글 0 | 조회 1,031 | 19시간전
한 남성이 온라인으로 도난 차량을 구…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2026년 들어 신중한 회복세

댓글 0 | 조회 594 | 20시간전
뉴질랜드의 주택시장은 장기간의 침체와… 더보기

Z세대, 음주 절제 문화 선도…NZ 18~24세 73% 책임 음주

댓글 0 | 조회 306 | 20시간전
Z세대가 음주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더보기

NZ, 태평양 노동자 프로그램 폐지…고액 계절비자로 대체 논란

댓글 0 | 조회 543 | 20시간전
뉴질랜드가 육류·수산가공 분야 태평양… 더보기

NZ 3개 대학, 국내 학생 대상 '도시 교환 프로그램' 시범 운영

댓글 0 | 조회 392 | 20시간전
AUT 보고에 따르면, 뉴질랜드 3개… 더보기

1월 28일 수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22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곳곳에 퍼진 악취 신고… 더보기

독신 고령자, 물가상승 최대 피해자

댓글 0 | 조회 655 | 2일전
독신 고령자 가구가 뉴질랜드에서 물가…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업계, 1주일간 22개사 청산 신청

댓글 0 | 조회 791 | 2일전
뉴질랜드 건설 및 부동산 관련 기업의… 더보기

에어NZ 국제선 승무원, 2월 11~13일 3일간 파업

댓글 0 | 조회 494 | 2일전
에어 뉴질랜드(Air NZ)의 국제선… 더보기

PSA “예산 2026 추가 삭감은 잘못된 처방"

댓글 0 | 조회 278 | 2일전
공공서비스협회(PSA)는 니콜라 윌리… 더보기

파에카카리키 힐 지역서 헬기 추락…구조당국 수색 진행 중

댓글 0 | 조회 376 | 2일전
파에카카리키 힐(Paekākāriki… 더보기

남섬이 뉴질랜드 지붕형 태양광 설치율 선도

댓글 0 | 조회 432 | 2일전
뉴질랜드의 주택 지붕형 태양광 설치율… 더보기

뉴질랜드 기준금리, 이르면 5월 인상 가능성…

댓글 0 | 조회 730 | 2일전
뉴질랜드의 공식 기준금리(OCR)가 … 더보기

2025년 키위세이버 인출 급증… 전년比 1만건↑

댓글 0 | 조회 445 | 2일전
지난해 키위세이버에서 곤란 사유로 인…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수감자 수 사상 최대치…“처벌 강화로 재활 여력 위축”

댓글 0 | 조회 305 | 2일전
뉴질랜드의 교도소 수감 인구가 사상 … 더보기

ASB, 4~5년 고정 주택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491 | 2일전
ASB은행은 최근 도매자금 조달 압박… 더보기

전기 사용 시간만 바꿔도 30억 달러 절약 가능…

댓글 0 | 조회 423 | 2일전
뉴질랜드 피크 전력 수요의 4분의 1… 더보기

정당지지율 “노동당 35.0% 대 국민당 31.9%”

댓글 0 | 조회 380 | 2일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이 국… 더보기

지난해 물가 상승률 3.1% “중앙은행 목표 범위 넘었다”

댓글 0 | 조회 150 | 2일전
(도표) 분기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