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첫달도 절반을 넘기지 않았는데 이미 61개 매장 폐업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경제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소매·외식업계 폐업세가 가속화되며 "회복 초기 악화 먼저" 전망이 나왔다.
EB게임즈 전국 매장은 이달말 완전 철수하고, 미니소·요요소는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웰링턴 루벤 벨기에 맥주카페(25년사)는 문을 닫고, 황가레이 론드웨인 이발소와 80년 전통 오어스 약국도 폐업했다.
경제학자 샤무벨 이아쿠브는 "회복 초기 '실망격차(disappointment gap)'로 폐업 급증"이라며 "기업들이 낙관 전망에 인력·재고 확충했으나 실적 미달로 현금고갈"이라고 진단했다. 분기사업환경조사(QSBO)에서도 최악의 실망감이 지속 중이다.
소매NZ 캐롤린 영 대표는 "4분기 흑자 의존도가 높았는데 크리스마스 매출 부진으로 현금소진, 임대료 인상까지 겹쳐 더 많은 청산 예상"이라며 "해외 Temu·Shein 규제(남아공·프랑스 사례) 필요"를 촉구했다. 건설업도 비현실적 입찰로 재정난 가중 중이다.
파산 전문가 키튼 프롱크는 "총선 앞두고 기업 보수적 태세, IRD 90억달러 체납 압박 강화로 1월 최악"이라며 "2026년 중반까지 2011년 수준 고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거리 '임대' 간판 급증 중이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