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1차산업부(MPI)가 유해 물질 포함 가능성이 있는 한 ‘영유아용 조제분유(infant formula)’를 리콜했다.
식품안전국(NZFS)과 ‘Pharmac’, 그리고 보건부는 ‘알파미노(Alfamino)’의 5개 배치에서 ‘세룰라이드(cereulide)’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으로 스위스의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네슬레(Nestlé)가 제품을 리콜 중인 것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7일 네슬레는, 베바(BEBA)·알파미노(Alfamino) 등 유아용 분유의 일부 생산분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룰라이드 독소’가 검출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룰라이드 독소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Bacillus cereus)’이 만드는 독소로 전분이 많은 식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남아 구토 등 급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슈퍼마켓에서는 살 수 없으며, 병원이나 약국, 가정의를 통해 구매하는 전문 제품인데, 다행히 뉴질랜드나 해외에서 이와 관련된 질병 발생 보고는 아직 없다고 NZFS 관계자는 밝혔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주로 공공 자금으로 지원되며 병원이나 약국, 가정의를 통해 구할 수 있고 소량은 약국에서 직접 사거나 온라인으로 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미노 400g 제품 중 문제가 발생한 배치는 다음과 같다.
- 제조 번호 51070017Y2, 유통기한 2027년 4월 17일
- 제조 번호 51080017Y1, 유통기한 2027년 4월 18일
- 제조 번호 51480017Y3, 유통기한 2027년 5월 28일
- 제조 번호 51490017Y1, 유통기한 2027년 5월 29일
- 제조 번호 52030017Y1, 유통기한 2027년 7월 22일
관계자는 처방을 내리는 의사와 약국에 리콜 사실을 알리고 해당 조제분유를 처방받은 영유아의 부모와 보호자에게 알리도록 요청했다면서, 만약 집에 문제가 있는 이 분유가 있다면 아기에게 먹이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먹은 아기는 구토, 설사 또는 비정상적인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증상은 보통 노출 후 30분에서 6시간 사이에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고 설명하면서, 아기 건강이 걱정되면 의료기관 방문이나 헬스라인(0800 611 116)으로 전화하도록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