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임대료 상승세 둔화… 임대인, 은퇴 자금보다 수익 우선

NZ 임대료 상승세 둔화… 임대인, 은퇴 자금보다 수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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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민간 임대시장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며 임대료 인상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 주택도시개발부(Ministry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의 최신 펄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대인들은 투자 동기를 은퇴 자금에서 단기 수익 창출로 전환하고 있으며, 임차인들은 소폭이지만 부담 완화를 체감하고 있다.



지난해 10~11월 702명 임대인을 대상으로 한 Verian 조사에서 응답자의 다수는 기존 주택을 선호했으며, 신축 구매자(5%)는 유지보수 부담이 적다는 점을 최고 장점으로 꼽았다. 지난 6개월간 매매 비중은 각각 5%와 4%에 불과해 시장 유동성이 낮은 상황이다.


임대료 동향에서도 안정세가 뚜렷하다. 2023년 중반 이후 임대료 인상 비중이 줄었고, 인상 폭도 주당 20NZ달러 이하로 축소됐다. 연체 임차인은 6%에 그치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상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상 이유는 규제 변화(이전 주 이유)보다 자가 비용 충당이나 시장 가격 조정으로 바뀌었으며, 향후 3개월 내 인상 계획은 12%에 불과하다.


임차인 1501명 조사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확인됐다. 2023년 말 급등 이후 임대료 인상 비중과 폭이 모두 줄었으며, "다소 감당 가능"하다는 응답이 늘었다. 다만 소득 대비 임대료 비중이 30%를 초과한다는 응답은 51%로 여전히 높다. 이사 시 임대료 인상도 완화됐으며, 연체율은 6%로 안정적이다.


이사 동기는 집주인 매각이나 임대료 인상(주요 원인)이지만, 생활 환경 개선 목적도 크다. 향후 6개월 내 이사 계획자는 17%로, 가격과 소득 감소가 주요 요인이다. 양측 관계는 대체로 긍정적이며, 임차인 80% 이상이 Tenancy Services를 인지하고 있다.


애완동물은 여전한 쟁점이다. 현재 임대에 반려동물을 둔 임차인은 40%를 넘지만, 허용하지 않아 키우지 못하는 경우가 10%에 달한다. 부동산 자문가들은 반려동물 친화적 임대 수요를 주목할 만한 틈새시장으로 꼽는다.


Source: 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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