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연말을 맞아 크게 개선되며 2014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연구원(NZIER)의 12월 분기 기업조사에 따르면, 향후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순39%로 집계됐다. 이는 9월 조사(순17%)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기업들은 매출 개선을 보고 있으며 투자와 고용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NZIER 수석경제학자 크리스티나 리우(Christina Leung)는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화되며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이 줄었다는 기업은 3%에 불과했으며, 다음 분기 기업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비율도 순23%로 상승했다.
다만 판매 부진이 여전히 주요 제약으로 꼽혔고, 제조·건설업에서 숙련 인력 부족 조짐도 나타났다. 리우는 "인플레이션이 3% 수준으로 억제돼 있으며 점차 RBNZ 목표(1~3%) 중앙값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연간 경제성장률은 1.4%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준금리(OCR)는 2.25% 저점을 유지하다가 2026년 하반기 인상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제조업이 가장 낙관적이었고 서비스업이 그 뒤를 이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