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링턴 병원 응급실(ED)이 12월 1일 256% 포화 상태를 기록한 날, 심한 복통 환자가 11시간 30분 대기 후 의사를 만나지 못하고 퇴원했다. Health NZ가 공식 사과하며 "최근 몇 년간 가장 바쁜 날"이었다고 해명했다.
익명 여성 환자는 24시간 복통·발열로 케네푸루 병원 상담 후 오후 12시30분 웰링턴 ED 도착, 트리아지 간호사 진찰 후 대기. 혈액검사 후에도 통증 지속으로 의사 진료 요구했으나 10시간 만에 좌절, 차지간호사는 "인력 부족·입원 공간 없음"을 이유로 설명했다.
새벽 2시경 "입원 시기 불투명" 통보로 남편과 함께 퇴원. 다음날 크라이스트처치 출장 중 구토로 24시간 진료소 방문, CT·혈액·소변 검사 후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이송됐다. 환자는 "웰링턴은 시스템 과부하, 크라이스트처치는 커뮤니케이션 우수"라고 비교했다.
ED 운영관리자 줄리아 미첼(Julia Mitchell)은 "145% 포화가 256%까지 악화, 입원병동 과포화로 ED 지연"이라며 사과했다. Health NZ 목표(2030년 95% 환자 6시간 내 처리)에서 캐피털·코스트 지역은 50% 달성률로 전국 2위 최악(2025년 7~9월 기준)이다.
작년 내각 보고서는 웰링턴 ED가 수요 충족 불가·10% 환자 대기 포기·3분의1 복도 치료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신규 ED·126병상 증설을 발표했다.
캐피털 코스트·허트 밸리 운영국장 제이미 던컨(Jamie Duncan)은 "트리아지 코드3 배정·진통제·정상 혈액검사 판정"이라며 바쁜 날이었다고 해명했다. "임상 필요도 우선, 대기 불편 이해하나 안전 최우선"이라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