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에 동전 크기의 우박, 악천후 북섬 상부 강타

알바니에 동전 크기의 우박, 악천후 북섬 상부 강타

0 개 1,439 노영례

북섬 상부 지역에 폭우와 우박, 번개를 동반한 강력한 뇌우가 예보되면서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MetService는 오클랜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강한 뇌우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하고, 국지적인 침수와 돌발 홍수 가능성을 경고했다.


오클랜드 노스쇼어 알바니(Albany) 지역에서는 3일 오후 5시 20분쯤 동전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지역 주민 바네사 말람은 그린하이츠에서 Schnapper Rock 쪽으로 우박 구름이 이동하는 것이 보였다며,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놀랐다고 전했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노면 침수와 시야 악화에 대비해 감속 운전하라고 당부했다.


오클랜드는 낮 시간 간혹 소나기가 내렸으나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5시가 넘어 짧은 시간에 집중 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비가 그친 후에는 다시 해가 나왔지만, 변화가 심한 기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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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와이카토, 마타마타-피아코, 서부 베이 오브 플렌티, 타우랑가, 와이파, 오토로항가, 로토루아, 로드니, 알바니 등에는 강한 뇌우 경보가 내려져 있다. 


코로만델, 와이카토, 와이토모, 타우포, 혹스베이 일부 지역에는 뇌우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특히 혹스베이 네이피어 북쪽 지역에는 집중호우 경보가 발효돼,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90~140mm, 와이로아 지역에는 최대 17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비상관리청(Nation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는 주민들에게 사전 대비를 촉구했다. 뇌우가 접근할 경우 창문에서 떨어진 실내로 대피, 야외에서는 나무 아래 피신 금지, 수상 활동 중이면 즉시 육지로 이동, 차량은 나무에서 떨어진 곳이나 실내 주차, 집 주변의 느슨한 물건 고정, 배수구와 빗물받이 점검, 운전 중에는 정차나 감속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기상 당국은 이날 저녁 이후 뇌우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정도 강도의 강수는 지표수 범람, 돌발 홍수, 산사태, 교통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일에는 번개로 인해 그레이 린(Grey Lynn)의 한 주택과 망가화이(Mangawhai)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국은 “짧은 시간에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최신 기상 정보 확인과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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