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NZ(Consumer NZ) 조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생활비 상승을 걱정하는 뉴질랜드인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에는 소비 습관을 조금만 조정해도 연간 수천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단체는 조언했다.
1. 자동차 보험사 변경으로 최대 1,680달러 절약
컨슈머 NZ의 자동차 보험 조사 결과, 동일한 가족 기준으로 가장 비싼 보험사와 가장 저렴한 보험사 간 보험료 차이는 월 140달러, 연간 최대 1,680달러에 달했다.
존 더피(Consumer NZ 대표)는 “보험사마다 자동차 보험료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비교·갈아타는 것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자기부담금)를 높이거나, 여력이 된다면 월납 대신 연납으로 전환하는 것도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으로 제시됐다.
2. 전기 사용 습관만 바꿔도 최대 600달러 절감
전기 사용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연간 수백 달러를 아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피는 “히트펌프 온도를 19~21℃ 사이로 설정하고,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난방비에서만 연간 약 9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탁 시 찬물로 전환하면 연간 약 50달러,
샤워 시간을 15분→5분으로 줄이면 1인당 최대 260달러,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으면 최대 200달러
정도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작은 변화들이 전기요금에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다.
3. 스트리밍 서비스 한 개 줄이면 240달러
여러 개의 OTT·스트리밍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 중이라면, 구독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컨슈머 NZ는 조언했다.
자주 보지 않는 서비스 하나에 매달 20달러를 내고 있다면, 해지 한 번으로 연간 240달러를 아낄 수 있다.
더피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가입·해지가 비교적 쉬운 편”이라며 “보고 싶은 콘텐츠 목록을 만들어 한 달 단위로 서비스를 돌려 쓰는 방식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4. 전기 회사 갈아타기만으로 평균 350달러 절약
2025년 전기요금이 크게 오른 가운데, 더 저렴한 요금제를 찾기 위해 전기 회사를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절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컨슈머 NZ의 무료 전기요금 비교 서비스 ‘파워스위치(Powerswitch)’ 이용자 중 약 95%가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평균 절감액은 연 350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피는 “간단한 비교만으로도 전기요금을 과다 지불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2026년에는 집집마다 ‘전기·보험·구독 서비스 정기 점검’을 통해 생활비를 체계적으로 줄일 것을 권했다.
컨슈머 NZ는 “이처럼 작은 절약 습관 네 가지만 실천해도 1년 동안 수천 달러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며, 생활비 위기 속에서도 ‘지출 구조 재점검’이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Consumer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