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은 국제정치, 기술 발전, 기후 행동, 사회운동, 보건 이슈 등이 결합해 새로운 언어와 트렌드를 만들어낸 한 해였다. 세계적 갈등, Z세대의 사회 참여, 인공지능 문화 확산까지 — 그 흐름 속에서 떠오른 ‘올해의 10대 버즈워드(유행어)’를 정리했다.
1. 펜타닐 (Fentanyl)
2025년 미국 무역 분쟁을 비롯해 세계 보건·안보 이슈의 중심에 섰던 합성 진통제. 모르핀보다 100배 강하며, 마약 밀매·국경 통제·공공보건 논란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2. 나노십 (Nanoship)
2025년 새롭게 등장한 연애 트렌드. 짧고 가벼운 관계 속에서 ‘순간의 감정(micro-moment)’을 중시하는 Z세대의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다.
3. 무치랑 (Mutirão)
브라질 투피-과라니어에서 유래한 말로 ‘공동체적 협력’을 뜻한다. COP30 기후 정상회의에서 전 지구적 기후 행동의 핵심 슬로건으로 채택되었으며, 인도가 이를 공식 지지했다.
4. 옐로 라인 (Yellow Line)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중 새로 등장한 지정학용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 통제 지역과 그 외 구역을 가르는 비공식 경계로, 불안정한 휴전선을 상징한다.
5. ‘100m 아라발리 규정’
인도의 환경 논란 핵심. 정부가 현지 고도 100m 이상만 아라발리 산맥으로 인정하면서 전체 산지의 91%가 보호구역에서 제외됐다. 불법 채굴과 환경 훼손 우려가 커졌다.
6. 신드르 작전 (Operation Sindoor)
2025년 4월 인도 파할감 테러 공격 이후 개시된 대테러 군사작전. 파키스탄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내 테러 캠프를 타격했고, 인도의 새로운 ‘군사적 레드라인’을 제시했다.
7. 탄소국경조정세 (Carbon Tax / CBAM)
EU가 도입한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제품 생산 시 배출된 탄소량을 기준으로 수입품에 세금을 부과하며, 인도의 철강·알루미늄 수출에 직접 영향을 미쳤다.
8. Z세대 시위 물결 (Gen Z Wave of Protests)
2025년 사회를 흔든 청년운동. 페루와 네팔 등지에서 부패와 불평등에 맞선 시위가 확산됐고, 네팔에서는 결국 총리가 사임했다.
9. 비만치료제 (Anti-Obesity Drugs)
오젠픽(Ozempic), 위고비(Wegovy) 같은 GLP-1 기반 약물이 세계적 열풍을 일으켰다. 체중감량·혈당조절 효과로 관심을 끌었지만, 접근성과 윤리성 논란도 함께 부상했다.
10. GPS 스푸핑 (GPS Spoofing)
2025년 델리 IGI공항에서 발생한 항공 혼란 이후 보안 이슈가 된 용어. 위조된 GPS 신호가 실제 위성 신호를 교란해 항공운항과 사이버보안 위험을 초래했다.
보너스: 2025년 신조어
Skibidi – 인터넷 밈에서 유래한 유쾌한 표현
Tradwife – ‘전통적 아내상’을 지향하는 SNS 라이프스타일
Delulu – ‘망상형 낙관주의’를 뜻하는 대중문화 신조어
Broligarchy – 남성 중심의 기술 엘리트 집단을 비판하는 용어
Source: Current Affai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