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D·Gull 뉴질랜드 합병 추진… “기름값 더 낮춘다”

NPD·Gull 뉴질랜드 합병 추진… “기름값 더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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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주유소 업체 NPD와 Gull이 전국 사업을 합병해, 자국 자본이 다수 지분을 보유한 최대 독립 석유회사로 재편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내년 1월 제출 예정인 공정거래 승인 절차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두 회사는 크리스마스 당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전국 240여 개 주유소와 인력, 공급망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존 브랜드는 유지돼, 북섬에서는 Gull, 남섬에서는 NPD 간판이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새 법인의 지분은 남섬 기반 셰리던(Sheridan) 일가가 50%를 보유하며, 현재 NPD의 소유주이자 최고경영자인 배리 셰리던(Barry Sheridan)이 새 회사의 대표를 맡게 된다. 나머지 50%는 Gull을 보유한 호주·뉴질랜드계 사모펀드 알레그로 펀즈(Allegro Funds)가 소유한다.


양사는 합병으로 주유소 현장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셰리던 대표는 “NPD는 55년 전부터, Gull은 25년 전부터 소비자가 더 적게 내고 주유할 수 있도록 시장을 흔들어왔다”며 “이제 함께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어 운전자들이 내는 비용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약 130명의 직원을 합치고, 연간 10억 리터 규모의 연료 공동 구매력을 확보하게 된다. Gull의 최고경영자 댄 길버트(Dan Gilbert)는 “힘을 합치면 전국 어디서나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시스템 중복 제거와 서비스 공유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선도적 경쟁 가격”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경쟁 제한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상업위원회의 승인 여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Source: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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