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뉴질랜드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트레이드미(Trade Me)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경매 물품들이 공개됐다. 운동화, 빈티지 콜라 캔, 코끼리와의 만남 등 다양한 아이템이 화제를 모았다.
1위: 4분 마일 돌파한 청소년의 운동화
타우랑가 출신 15세 청소년 샘 루스(Sam Ruthe)가 4분 마일(약 1.6km)을 돌파한 날 신었던 운동화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운동화는 4만 1,457건의 조회수와 151건의 입찰을 받으며 1만 1,408뉴질랜드달러(약 950만 원)에 낙찰됐다. 판매 수익은 샘의 코치와 훈련팀에 기부됐다.
2위: 퀸스타운 가족 여행 패키지
퀸스타운에서 가족 4명이 즐길 수 있는 여행 패키지가 1만 6,558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7,550뉴질랜드달러(약 630만 원)에 낙찰됐다. 판매 수익은 구급차 단체인 세인트 존(St John)에 기부됐다.
3위: 30년 된 콜라 캔
1992년과 1993년 한정판으로 출시된 콜라 캔 두 개가 1만 5,356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30뉴질랜드달러(약 19만 원)에 팔렸다. 판매자는 “캔이 평평해졌으니 마시지 말라”고 조언했다.
4위: 뉴질랜드 대표 초콜릿 ‘자파스’
올해 생산이 중단된 뉴질랜드 대표 초콜릿 자파스(Jaffas)가 1만 4,451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입찰이 성사되지 않았다. 판매자는 “자파스가 마지막으로 판매되는 기회”라며 100뉴질랜드달러(약 8만 원)에 팔기를 원했다.
5위: 스티븐 애덤스 경기용 유니폼
뉴질랜드 스타 농구선수 스티븐 애덤스가 휴스턴 로케츠에서 착용했던 경기용 유니폼이 1만 3,221건의 조회수와 6,160뉴질랜드달러(약 510만 원)에 낙찰됐다.
6위: 오클랜드 동물원 코끼리 새끼와의 만남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코끼리 새끼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1만 2,113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730뉴질랜드달러(약 140만 원)에 팔렸다. 수익은 야생 코끼리 보존에 쓰였다.
7위: ‘쇼트랜드 스트리트’ 배우들과의 저녁식사
뉴질랜드 인기 드라마 ‘쇼트랜드 스트리트’ 배우들과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1만 1,808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510뉴질랜드달러(약 210만 원)에 낙찰됐다.
8위: 뉴질랜드 크리켓 역사 유물
뉴질랜드 크리켓 대표팀(화이트 페른스, 블랙 캡스) 선수들이 서명한 크리켓 배트 등 유물이 1만 1,676건의 조회수와 4,210뉴질랜드달러(약 350만 원)에 팔렸다.
9위: 하비 데이비슨 켄워스 트럭 바 매니큐어
하비 데이비슨 켄워스 트럭의 바 매니큐어가 1만 95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5,571뉴질랜드달러(약 460만 원)에 낙찰됐다.
10위: 웨스턴 스프링스 스피드웨이 안전 울타리
웨스턴 스프링스 스피드웨이의 안전 울타리와 레이스 컨트롤 라이트가 1만 915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낙찰되지 않았다.
2025년 트레이드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경매 물품들은 뉴질랜드인들의 관심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