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감소했던 ‘국내총생산(GDP)’이 9월 분기에는 1.1%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통계국 담당자는 관련 자료를 발표하면서, GDP가 지난 4분기 중 3분기 동안 늘기는 했지만 올해 9월 말까지의 연간 GDP는 2024년 9월까지의 연간 GDP에 비해 오히려 0.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9월 분기의 상승세는 16개 산업 분야 중 14개 분야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기록했는데, 6월 분기에는 10개 분야에서 GDP가 줄어들었다.
특히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가 1.6% 증가하면서 분기 GDP 증가에 가장 크게 이바지했는데, 이는 컴퓨터 시스템 설계와 관련 서비스와 같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부문이 2.1% 증가한 덕분이다.
제조업 분야는 식품, 음료와 담배 제조업의 성장에 힘입어 2.2% 증가했는데, 담당자는 6월 분기에는 3.9%나 감소하면서 당시 제조업 분야가 GDP를 1.0% 감소시킨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보 미디어와 통신 분야는 2.1% 감소하면서 9월 분기의 GDP 성장률을 깎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교육 훈련 분야도 전 분기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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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16개 산업 분야별 전 분기 대비 2025년 9월 분기 GDP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