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바이오세이피티(New Zealand Biosecurity)는 여름 휴가철 동안 노란다리 말벌(Vespa velutina)에 대한 주민들의 경계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지금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6,870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38마리의 여왕 말벌이 발견됐고, 이 중 25마리는 둥지와 함께 발견됐다.
오클랜드 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6,540건 이상의 지상 조사가 진행됐으며, 말벌 둥지 발견 지역에서 11km 범위 내에 780개 이상의 포획함이 설치됐다. 해외 전문가들의 최신 정보와 기술이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영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말벌에 첨단 추적 장치를 부착해 둥지 위치를 파악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바이오세이피티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말벌이 나무 위에 더 큰 둥지를 만들 수 있으니, 주민들이 휴가 중에도 주변을 유심히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말벌이나 둥지가 의심되는 경우, 사진이 있으면 더욱 정확한 조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말벌 의심 신고는 아래 방법으로 가능하다.
외래 해충·질병 핫라인 0800 809 966
이메일 info@mpi.govt.nz
온라인 신고: report.mpi.govt.nz (‘식물, 거미, 곤충’ 항목 선택)
자세한 정보와 최신 업데이트는 MPI의 전용 말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urce: M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