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단체 Consumer NZ가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 8종을 맛본 결과, 가장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으로 에덴베일 스파클링 쿠베(Edenvale Sparkling Cuvee, 11.99달러)가 선정됐다.
에덴베일 스파클링 쿠베는 10점 만점에 7.8점을 받으며, 맛과 풍미 모두 알코올성 스파클링 와인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들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라며 크리스마스 등 가족 모임에 추천했다.
2위는 기젠 0% 뉴질랜드 스파클링 브뤼트(Giesen 0% New Zealand Sparkling Brut, 19달러)로, 6점대의 점수를 받았다. 3위는 트레드 소프트리 에브리싱 엑셉트 프로세코(Tread Softly Everything Except Prosecco Alcohol Gently Removed, 16.49달러)로, 풍부한 거품은 인상적이었지만 후미가 살짝 시큼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브라운 브라더스 프로세코 제로(Brown Brothers Prosecco Zero, 4.7점)는 ‘맛이 희박하고 물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이 제품이 내겐 최고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비자 단체는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의 거품을 오래 유지하려면 병 입구를 호일이나 랩으로 감싸거나 전용토퍼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숟가락을 병 안에 넣는 전통적인 방법은 거품이 빠르게 사라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무알콜 음료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맛과 가격 모두 잡은 에덴베일 스파클링 쿠베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에 제격인 선택지로 꼽혔다.
Source: consumer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