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뉴질랜드 경제와 개인 재정에 영향을 줄 7가지 주요 트렌드가 전문가들의 예측을 통해 공개됐다. 이들 트렌드는 주택, 투자, 노후준비, 기술 발전, 국제정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뉴질랜드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 대규모 리파이낸싱 물결
2026년 상반기, 전체 고정금리 모기지의 40%가 만기 도래하며,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낮은 금리로 리파이낸싱할 기회를 맞는다. 이는 월 상환액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남은 돈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관건이다.
2. 취약한 경제 회복
경제 회복이 진행 중이지만, 실업률(5.5% 예상)과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소비자들의 지출은 여전히 신중할 전망이다. 노동시장 회복이 더뎌질 경우, 경제 성장세도 약해질 수 있다.
3. 미국 연준 변화
미국 연준 의장 교체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뉴질랜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4. 뉴질랜드 총선과 정책 변화
국가당은 2032년까지 키위세이버(KiwiSaver) 기여금을 12%로 올리겠다는 정책을, 노동당은 자본이득세 도입을 예고했다. 이 두 정책은 투자자와 국민의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 AI의 진짜 시험대
AI 관련 주식은 2025년까지 호황을 누렸지만, 2026년에는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수익 창출이 관건이다.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기술주 대폭락 가능성이 있다.
6. S&P500 8000선 도달 가능성
일부 전문가는 미국 S&P500지수가 2026년 말 8000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는 뉴질랜드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AI 관련 주식의 과열 여부가 관건이다.
7. 유럽 경제 동향
유럽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 자동화,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뉴질랜드 투자자들은 미국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를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2026년은 트럼프, AI, 선거, 경제 변동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뉴질랜드인의 재정과 투자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Source: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