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기준, 뉴질랜드 주택 시장은 전국 중간가격이 2.3% 상승한 80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은 4.3% 오른 73만달러로, 16개 지역 중 12곳이 연간 중간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캔터베리는 중간가격 72만달러로 지역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와이로아, 와이메이트 등 일부 지역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각각 1.5%, 2.8%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고, 신규 매물은 10.9% 늘었다. 매물이 많아지면서 매수자들이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전체 시장은 거래량이 둔화되고 있다.
서브프리머크 경제학자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거래량과 가격 모두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초에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경매 거래는 11월 기준 1,337건으로 전체 거래의 18.4%를 차지했으며, 오클랜드가 30.2%로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 인상과 인구 증가 둔화로 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Source: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