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재무부가 발표한 경제 전망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 흑자 목표 시점은 2029~2030년으로 더 늦춰졌다.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재정 흑자를 1년 앞당기고, 공공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제학자들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포메트릭스의 브래드 올슨 대표는 "정부가 기존에 약속한 다양한 분야의 지출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여건이 매우 빡빡하다"며 "재무장관은 더 많은 ‘아니오’를 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 경제학자 캐머런 백리도 "노령화와 의료·연금 지출 증가로 인해, 정부 부채가 장기적으로 180%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경제가 후퇴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정 전망을 비판했고, 납세자연합은 윌리스 장관에게 지출 삭감을 요구하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