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만 달러 상당의 의류를 훔치려던 1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5일 새벽 2시 54분경, 돈 맥키넌 드라이브에 위치한 상점에서 여러 경보가 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와이테마타 이스트 지역 대응팀 책임자 CJ 마일스 경위는 현장에 출동해 유리창이 깨지고 롤러 도어가 열려 있는 상태를 발견했다며, 범행 현장 앞에 도난 차량도 주차돼 있었다고 밝혔다. 범행 중 추가로 도난품을 차량에 실던 피의자는 즉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약 2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회수했으며, 빠른 신고가 범죄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16세 피의자는 절도 및 차량 무단 점유 혐의로 오늘 노스쇼어 청소년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마일스 경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쇼핑 구역 주변에서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할 필요가 있으며, 신고를 계속해 주는 상인들을 감사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불법 또는 의심스러운 행위를 목격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긴급 상황 시 111번, 비긴급 신고는 105번 또는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익명 제보는 크라임 스톱퍼스(0800 555 111)를 통해 가능하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