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온라인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사기와 부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더니든 수사지원팀은 특히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던 디스트릭트 서비스 담당 선임 경위 블레어 달튼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먼저, 판매자의 페이스북 프로필이 언제 생성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 만들어진 계정은 사기 위험이 높다. 또한, 판매자의 프로필 이름과 은행 계좌명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은행 계좌가 파트너나 가족 명의라고 말하는 것은 큰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결제는 스크린샷이 아닌 본인의 은행 계좌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능하면 현금으로 직접 거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CCTV가 있는 공공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가의 물품, 특히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Carjam.co.nz를 통해 차량이 도난 차량인지, 미납금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거래가 너무 좋게 보이면 대부분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의 기본 원칙이다.
또한, 최근에는 은행을 사칭하는 문자, 전화, 이메일도 증가하고 있다. “은행은 절대 로그인 정보나 현금 인출, 은행카드 전달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은행에 문의하고 105번으로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 온라인 쇼핑 시에는 사기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