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톤은 모두 ‘나이 타후’ 소유, 불법 채굴은 범죄

그린스톤은 모두 ‘나이 타후’ 소유, 불법 채굴은 범죄

0 개 247 서현

불법적으로 획득한 것으로 보이는 수백 kg의 ‘포우나무(pounamu, 그린스톤)’가 발견된 뒤 한 남자가 체포됐다.


12월 1일 더니든 경찰은 한 주소지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해 판매용으로 잘려져 있던 820kg에 달하는 포우나무 샘플을 압수했다. 


이와 관련해 29세 남성이 체포돼 더니든 지방법원에 출두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그는 도난품과 관련해 추가 혐의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마오리 기관 관계자는 나이 타후(Ngāi Tahu)가 온라인과 커뮤니티 내에서 포우나무의 판매와 공급 사실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 남자가 흭득한 포우나무를 마치 자기 마음대로 가져갈 권리가 있는 것처럼 자랑하고 다니는 바람에 신고됐다면서, 그는 그럴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자는, 모든 포우나무는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특정한 산출 지역까지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톤으로도 불리는 포우나무는 남섬의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며 대부분은 웨스트 코스트에서도 주로 아라후라(Arahura)와 하스트(Haast) 디스트릭에서만 발견된다. 


일부 돌은 이 외딴곳에서 잘린 뒤 전국의 조각가에게 불법적으로 팔리기도 했는데, 이 지역의 포우나무는 ‘Pounamu (Ngāi Tahu) Vesting Act 1997’에 따라 모두 나이 타후의 재산이다. 


뉴질랜드에서 포우나무의 공개 수집이 허용되는 곳은 웨스트 코스트 해변뿐이며 그 경우에도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만 허용한다. 


또한 나이 타후 소속원은 이를 채굴할 수 있지만 ‘kaitiaki rūnanga(보호자)’가 부여한 수집 허가가 필요하다. 


관계자는 도난당한 포우나무를 손에 넣은 조각가는 돌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이 타후의 인증을 받지 않으면 도난품이라면서, 수집 경우가 불확실하거나, 갖고는 있지만 소유권이 불분명한 사람은 지역 마오리 기관에 문의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지 마오리 부족과 협력하며 포우나무 도난은 다른 도난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한다면서, 이번 압수는 도난당한 포우나무의 재공급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한 수사팀의 훌륭한 성과라고 전했다. 


또한 이런 유형의 범죄를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불법적으로 포우나무를 조달하는 것을 보면  즉시 111번이나 105번으로 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자료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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