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스먼 경찰은 태스먼과 오클랜드를 잇는 메스암페타민 공급망을 조사하던 중, 오클랜드 남부 Hunua의 한 농가에서 추가로 두 명을 체포했다. 이 수사는 지난 9월 말 피크턴에서 약 1.5kg의 메스암페타민이 적발된 사건에서 시작됐다. 당시 66세와 69세의 남성 두 명이 헬스엔젤스(Hells Angels) 갱단과 연계된 혐의로 체포됐다.
태스먼 조직범죄수사대는 이후 수사 방향을 오클랜드로 확대해, 헬스엔젤스 갱단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66세 남성과 44세 여성에게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현장에서는 다이빙 실린더 안에 숨겨진 약 1kg의 메스암페타민, .22 권총, 탄약, 기타 불법 약물, 에어로졸 캔 안에 숨겨진 메스암페타민과 엑스터시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압수된 메스암페타민은 총 1.2kg, 현금은 6,700달러다.
경찰은 이들에게 메스암페타민 소지 및 공급 혐의, 공모 혐의 등을 적용했으며, 보석 청구는 반대할 예정이다. 태스먼 경찰은 최근 몇 달간 이 사건과 관련해 5명을 체포하고 14건의 혐의를 적용했으며, 추가 혐의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지역사회에 해를 끼치는 마약류를 반입하려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는 105.police.govt.nz 또는 105번으로 가능하며, 익명 제보는 크라임스토퍼스(0800 555 111)를 통해 할 수 있다.
태스먼 경찰의 메스암페타민 공급망 수사는 북부지역으로 확대되며, 헬스엔젤스 갱단과 연계된 주요 인물들이 체포되고 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