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클린테크 트렉’으로 청정기술 허브 부상

오클랜드, ‘클린테크 트렉’으로 청정기술 허브 부상

0 개 448 KoreaPost

a52d5dcf481786dc719829c5d3f88d60_1764638026_0942.jpg
 

뉴질랜드 유일의 수소버스를 타고 오클랜드 전역을 도는 ‘클린테크 트렉(Cleantech Trek)’ 행사가 12월 4일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혁신가, 투자자, 산업계 리더 등 30여 명이 참가해 오클랜드의 성장 중인 클린테크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과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한다.



참가자들은 수소를 이용해 차량 내부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수소버스를 타고 오클랜드 주요 클린테크 기업과 연구시설을 방문한다. 일정은 오클랜드대학의 그린 화학·엔지니어링 연구 부서를 시작으로, 유해 폐기물 처리 솔루션을 보유한 환경오염제거회사(EDL), 전기 페리 설계·엔지니어링 선두주자인 EV Maritime, 그리고 딥테크·클린테크 스타트업이 모여 있는 아웃셋 벤처스(Outset Ventures) 등으로 이어진다. 이곳에는 Avertana, Ternary, Neocrete 등 오클랜드 기반 유망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다.


맥더마이드 연구소 상업화·산업협력 부소장 나탈리 플랭크 부교수는 “현재 뉴질랜드에는 130개가 넘는 클린테크 기업이 있으며, 민간 투자만 최소 5억 3,500만 달러 이상 유치했다”며 “이 부문을 지원하는 일은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경제 성장에도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트렉은 전국 단위 이니셔티브인 ‘뉴질랜드 클린테크 미션’의 일환으로, 배출 감축, 지역 회복력 강화, 경제 성장에 기여할 청정기술의 개발·보급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클랜드시 경제개발국 섹터 개발 책임자 재스민 밀레는 “오클랜드는 클린테크 혁신의 주요 허브로, 뉴질랜드 전역에 130개 이상의 클린테크 기업이 이미 활동하고 있다”며 “세계 수준의 벤처를 더 많이 키우려면 글로벌 스케일업이 가능한 혁신기업 파이프라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클린테크 미션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기술이 실제 지속가능성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클린테크 미션은 국가지정 에너지 혁신센터인 아라 아케(Ara Ake)와 첨단 소재·나노기술 연구기관 맥더마이드 연구소가 공동 주도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오클랜드시의회, 뉴질랜드 그로스 캐피털 파트너스, 오클랜드 유니서비스스, 크라이스트처치NZ, 키위넷(KiwiNet) 등이 참여해 연구·산업·투자 생태계를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오클랜드 클린테크 트렉은 하루 일정이지만, 뉴질랜드가 청정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통해 ‘기후 대응형 성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Source: Ara Ake


연말, 키위가 떠나는 곳 해외는 ‘호주·발리·미국·일본’, 국내는?

댓글 0 | 조회 434 | 3시간전
최근 항공사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

세계 100대 도시 순위…뉴질랜드 도시 상위권 빠져

댓글 0 | 조회 488 | 3시간전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 더보기

뉴질랜드 인구 성장 멈춤 조짐…이민 급감·국민 유출 겹쳐 정체 위험

댓글 0 | 조회 436 | 4시간전
뉴질랜드가 인구 정체, 나아가 감소의…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카로(Karo) — 마오리 전통의 “목욕 약초”

댓글 0 | 조회 136 | 4시간전
뉴질랜드 곳곳의 숲을 걷다 보면 은은… 더보기

뉴질랜드 경찰견 달력 2026, 사진 3관왕 주인공은?

댓글 0 | 조회 192 | 4시간전
뉴질랜드 경찰이 매년 발간하는 Pol…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98호 12월 9일 발행

댓글 0 | 조회 228 | 10시간전
오는 12월 9일 코리아 포스트 제 … 더보기

홍역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환자 30명

댓글 0 | 조회 520 | 17시간전
오클랜드 콘서트 참석자를 포함해 홍역… 더보기

12월 5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59 | 17시간전
크라이스트처치 보육시설, 화학물질 사… 더보기

희귀 도마뱀 밀반출 시도한 한국인, 잠복 수사에 적발돼 징역 14개월

댓글 0 | 조회 1,510 | 17시간전
뉴질랜드 보존부(DOC)의 잠복 수사… 더보기

Bay of Plenty 연안, 패류 독소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68 | 18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이 Ma… 더보기

마운트 웰링턴서 남성 흉기 사건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댓글 0 | 조회 441 | 18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성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선거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 기대

댓글 0 | 조회 468 | 22시간전
2025년을 마무리하며 데이비드 하그… 더보기

뉴질랜드 건설 활동, 주택 건설 회복세로 GDP 전망 밝아져

댓글 0 | 조회 302 | 22시간전
2025년 9월 분기 뉴질랜드 건설 … 더보기

오클랜드 남성, 온라인 아동 성범죄 조직 연루로 징역형

댓글 0 | 조회 344 | 22시간전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 해… 더보기

세계 억만장자 2,919명, 총자산 2경 3천조원…뉴질랜드는 18명

댓글 0 | 조회 706 | 22시간전
2025년 12월, 스위스 은행 UB… 더보기

알바니에서 2만 달러 상당 의류 절도 시도 10대 체포

댓글 0 | 조회 821 | 22시간전
뉴질랜드 알바니의 한 상점에서 약 2…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가장 비싼·싼 주택 거래금액은?

댓글 0 | 조회 1,336 | 1일전
2025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전… 더보기

오클랜드 시내 주차요금, 13년 만에 60% 인상

댓글 0 | 조회 976 | 1일전
2025년 현재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 더보기

IRD 오류로 수천 명, 잘못된 세금 신고

댓글 0 | 조회 1,417 | 1일전
뉴질랜드 세무당국(IR)의 시스템 오… 더보기

플레전트 포인트 골퍼, 보기 드문 ‘알바트로스’ 기록

댓글 0 | 조회 370 | 1일전
남캔터베리 플레전트 포인트 골프클럽에… 더보기

[금요열전] ‘피터 블레이크 경’의 성공을 넘어, 인류를 향한 항해

댓글 0 | 조회 213 | 1일전
뉴질랜드가 낳은 전설적 요트 영웅이자… 더보기

여름철, 집 안전 점검하세요

댓글 0 | 조회 597 | 1일전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 더보기

한국 차세대,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함께한 감사의 밤

댓글 0 | 조회 406 | 1일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마음을 잇는 특별한… 더보기

12월 4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777 | 2일전
루미나 양고기, 영국과 유럽 시장 공… 더보기

톰 앤 루크 저탄수 스낵볼, 하드 플라스틱 혼입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643 | 2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스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