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5채 중 1채, ‘손해 보고’ 팔린다

오클랜드 주택 5채 중 1채, ‘손해 보고’ 팔린다

0 개 2,658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4097581_0092.jpg
 

오클랜드에서 집을 파는 주택 소유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신 시장 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 오클랜드에서는 자가 거주자 매도자의 18.2%, 투자자의 22.8%가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집을 처분했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탈리티(Cotality)의 ‘페인 앤 게인(Pain & Gain)’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적으로는 87.8%의 주택이 이전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 이는 직전 분기 89.4%에서 하락한 수치로, 손실을 보고 되팔리는 비중이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손익 여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보유 기간’을 지목했다. 이익을 남기고 판 주택의 중간 보유 기간은 9.5년인 반면, 손실을 본 매도자의 보유 기간은 4년이 채 되지 않았다.


코탈리티 수석 주택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은 “오클랜드와 웰링턴은 호황기 동안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만큼 최근에 집을 산 이들이 가장 취약하다”며 “3~4년 전 고점 부근에서 매입한 뒤 금리 상승과 생활 여건 변화로 매도에 나선 경우 손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전국 중간 재판매 이익이 27만 달러로, 2021년 말 고점(44만 달러)보다는 낮지만 2020년 이전 어느 시기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간 손실액은 5만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손실 비중이 11.4%에 그친 반면, 아파트는 36.2%가 손해를 보고 팔렸다. 데이비슨은 “아파트는 장기적으로도 변동성이 크고, 최근 몇 년간 신규 공급이 늘어나면서 특히 압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사우스 와이라라파에서 32%, 매스터턴에서 18.8%의 매도자가 손실을 기록했다. 웰링턴에서는 자가 거주자의 13.4%, 투자자의 20.9%가 손해를 봤다. 반대로 퀸스타운 레이크스는 손실 비중이 2.4%에 불과했고, 중간 이익은 48만6,000달러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현재 상황을 “완전한 붕괴라기보다는 장기 조정 국면”으로 규정하며, 글로벌 금융위기(GFC) 당시와 비교해 조정 속도가 완만하다고 평가했다. 당시에는 2년 만에 이익 재판매 비중이 거의 100%에서 80% 수준으로 급락했지만, 이번에는 4년간 100%에서 90% 안팎으로 서서히 내려왔다는 것이다.


그는 “집값이 정점 대비 약 17% 낮은 상황에서, 2021~2022년 초 정점에 매입한 이들은 향후 3~4년간 4~5%대 연간 상승률을 전제로 해야 본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처음 집을 산 이들일수록 심리적 부담이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손실 매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장기 보유자에게는 여전히 상당한 자본 이익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2026년에는 낮은 모기지 금리와 점진적 경기 회복에 힘입어 재판매 성과가 다소 개선될 수 있지만, 급격한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Source: RNZ


3월 28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489 | 7시간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725 | 21시간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459 | 21시간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790 | 21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350 | 21시간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1,028 | 21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35 | 1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625 | 1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794 | 2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209 | 2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622 | 2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448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559 | 2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747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 더보기

3월 26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80 | 2일전
중동 분쟁 영향, '주택가격 하락 전… 더보기

렌터카 과속 100회 이상 적발… 경찰 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009 | 3일전
뉴질랜드 남섬에서 렌터카가 100회 … 더보기

ANZ도 올해 주택가 2% 하락·모기지 금리 상승 리스크 경고

댓글 0 | 조회 1,249 | 3일전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이 이란 분쟁 충격… 더보기

노스랜드 레드 심각 기상 경보 유지… 200mm 폭우 기록

댓글 0 | 조회 1,424 | 3일전
강한 비와 돌풍이 뉴질랜드를 강타하며… 더보기

정부 “전기차 공공 충전소 설치 기업에 5,270만 달러 무이자 대출”

댓글 0 | 조회 1,072 | 3일전
정부가 전기차 공공 충전소를 확충하기… 더보기

안과 전문가 “문신이 시력에 염증 일으킬 수도…”

댓글 0 | 조회 808 | 3일전
문신이 시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 더보기

ASB 은행 “국내 경제 성장, 캔터베리와 남섬이 선도”

댓글 0 | 조회 539 | 3일전
캔터베리가 오클랜드 등 다른 지역보다… 더보기

변압기에서 구리선 훔치려다 감전사한 남성

댓글 0 | 조회 767 | 3일전
최근 전신주에서 구리선을 훔치는 도둑… 더보기

총리와 저녁 한끼 같이 먹는 비용은 얼마?

댓글 0 | 조회 750 | 3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선거 자금 모… 더보기

웨스트포트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마저…”

댓글 0 | 조회 492 | 3일전
남섬 서해안의 외딴 도시인 웨스트포트… 더보기

지난해 마지막 분기 “9월 분기보다 GDP 0.2% 증가”

댓글 0 | 조회 187 | 3일전
(도표) 분기 및 연간 GDP 변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