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슨 대표는 2032년까지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의 기본 KiwiSaver 납입률을 6%로 점진적으로 상승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기본 납입률은 3%다. 그는 "미래를 진지하게 구축하려면 목표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에 따르면, 기본 납입률은 2029년 4월 1일부터 매년 0.5%씩 올라 2032년에 6%에 도달할 예정이다. 럭슨은 현재 연봉 65,000달러를 받는 21세 근로자가 이 변화로 약 140만 달러의 KiwiSaver 잔고를 확보할 수 있으며, 현재 설정보다 약 40만 달러 더 많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정부 정책에 따라, 기본 납입률은 2026년 4월 1일에 3.5%, 2028년 4월 1일에 4%로 상승한다. 국민당 정책이 실행되면 2029년부터 2032년까지 매년 0.5%씩 인상되어 6%에 도달한다.
KiwiSaver는 자발적 제도로, 근로자는 탈퇴하거나 더 낮은 비율로 납입할 수 있으며, 고용주는 기본 납입률까지 납입금을 맞춰야 한다. 참여자들의 최소 납입률은 3%로 유지된다.
이 정책으로 인해 정부는 매 0.5% 인상마다 약 90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각 부처는 기존 예산 내에서 이를 충당해야 한다고 국민당은 밝혔다.
럭슨은 이번 발표에서 국민당이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근본적인 경제 구조를 개선하고 저축과 투자를 늘릴 것임을 강조하며, 현재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리더십 변화 소문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urce: RNZ